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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의 배회가능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치매체크 앱 그리고 지문 사전등록제

슈니한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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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배회감지 서비스 썸네일

 

치매어르신의 경우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배회하는 것이다.  그러다 실종이 되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본인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을 정처 없이 떠도는데, 정신이 다시 돌아오더라도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기에

스스로 다시 집을 찾아오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회가능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그리고 지문 사전등록제를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으니,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하면 좋겠다.

 

1. 배회가능 인식표란?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후 발견 시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티커형 인식표이다.

 

배회가능 인식표 예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관내 치매 어르신 및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모두 이용대상에 해당한다.  꼭 치매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을 하게 되면 인식표 80매와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를 제공받는다.

 

신청은 각 지자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할 때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 대상자 및 보호자 신분증
  • 대상자 최근사진(핸드폰 사진 가능)
  • 주민등록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 치매진단자는 상병코드 표기된 당해연도 처방전 추가필요

2. 배회감지기

GPS와 이동통신을 통해 배회증상이 있는 대상자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알려주는 기기다.

이 역시도 관내 치매 어르신은 모두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다만, 분실 및 파손될 경우 본인이 변상해야 된다.

 

 

신청은 각 지자체 치매안심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필요서류는 다음과 같다. 

다만, 기기는 당일에 수령이 불가하며, 반드시 보호자가 내소 하여 신청해야 한다. 

  • 상병코드 표기된 당해연도 처방전
  • 대상자 및 보호자 신분증
  • 주민등록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 장기요양등급자는 복지용구급여확인서, 노인장기요양인증서,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 추가 필요

 

3.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 서비스 

1)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 서비스

배회감지 서비스 앱

실종위험이 있는 어르신과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치매체크앱"을 설치한 후 연결하여 실시간 치매어르신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치매어르신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심구역"을 설정한다.  만약에, "안심구역"에서 벗어나면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가 전송이 가능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2) 치매체크앱 무료다운로드하기

◎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ONE스토어 ▶ 치매체크 검색 ▶ 다운로드 

◎ 아이폰 iOS: 애플 앱 스토어 ▶ 치매체크 검색 ▶ 다운로드 

 

4.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치매환자의 실종예방 및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관내 치매 어르신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관내 치매안심센터 및 경찰서에서 신청가능하다.  

필요서류는 다음과 같다.

  • 상병코드 표기된 당해연도 처방전
  • 대상자 및 보호자 신분증
  • 주민등록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대상자 내소, 보호자 동행필수)

 

5. 결론

오늘은 치매어르신의 배회가능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치매체크 앱 그리고 지문 사전등록제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가끔 일 년에 몇 번씩 치매어르신들이 혼자 계시다가 집 밖에 나가셔서 실종되었다는 뉴스나 알림 문자를 받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 난다. 

 

항상, 어린아이처럼 집에 누군가 있어서 보살펴주고 배회하지 않도록 감시가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  이제는

이러한 시스템과 제도로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에서 안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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