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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채가 말한 외환보유액 정말 부족하지 않을까?

슈니한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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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은 계속 고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한국은 금리를 근 1년가까이 올리고 있지 않고 있다.

이럴 때는 그동안 정부에서 쌓아놓은 외환보유액이 감소한다. 

 

그러면, 만약에 이 외환보유액이 부족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그건 바로, 모두가 알다시피 IMF 외환위기를 겪게 된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은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1. 이창용 한은총재 외환보유액 부족하지 않다

이창용 한은총재

얼마전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외환보유액이 안전하다고 말이다.

그런데, 정말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한번 지금 외환보유액이 얼마인지 확인해보자.

 

한국의 외환보유액

 

현재, 외환보유액은 $414.12B이다.  올해 1월부터 보자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완만한 감소세인건 확실하다.  그래도 $400B이상이면 세계에서 약 8~9번째로 많이 외환보유액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금액만

본다면 절대적으로 낮은 양은 아니다.

 

 

 

2. 외환보유액 구성

앞서서, 외환보유액이 $400B이면 안전한 편에 속한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것은 현금 달러를 그대로 보유했을 경우라는 단서가 붙는다.

 

우리의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외환보유액도 조금더 투자로 늘려보려고 하기 때문에 이들 구성은 현금비중은 매우 낮다. 

 

외환보유액의 구성표

보이는가? 2018~2022년 외환보유액의 구성도다.  2023년 최신것은 없지만 이 5개년도만 보아도 유추가 가능하다.  충격적이게도, 현금성 자산은 충격적이게도 10%라고 봐야하고, 나머지가 투자자산이다.

 

 

이 투자자산에는 유가증권이 대다수다.  유가증권에는 주식과 채권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주식과 채권은 가격변동성이 있다. 

 

지금 내가 샀을 때보다 현재 가격이 올랐다면, 우리는 실현을 안했지만 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걸 미실현수익이라고 한다. 

 

반대로, 내가 샀을 때보다 현재 가격이 떨어져있다면 손해를 보고 있으니, 미실현손해라고 한다.

 

 

그럼, 지금 과연 미실현 수익일지 미실현 손해일지는 최근의 채권가격과 주식시장의 흐름을 보면 알 수 있다.

 

 

3. 미국채의 하락

미국 국채 수익률

 

미국채는 계속 하락중이다.  따라서,  지금 외환보유액은 수익보다 손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럴 경우 외환보유액이 실제로 $400B 밑으로 갔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현재  지금 액면가로 발표하는 외환보유액인 $414B는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4. 결론

점점 시그널들이 심상치 않다. 국제적으로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끝나지 않고, 새로운 전쟁이 발발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도 중동전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 될 조짐이 보인다.

 

그렇게 되면 유가와 밀의 가격이 치솟게 된다.  유가가 오른다는 말은 다른 물가들도 덩달아 오른다는 말이다.

따라서, 일반 국민들의 삶은 좋아질 수가 없다.

 

그런데다가,  한국은 금리가 미국보다 낮다. 따라서, 외국투자자들의 이탈은 더욱더 가속화 될 것이고 그러면 

외환보유액은 덩달아 계속 감소할 것이다.

 

외환위기냐?  가계부채냐?  둘의 폭탄이 동시에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따라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소비를 줄이고, 달러를 모아야 한다.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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