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수영 후 귀에 물 들어갔을때 물 빼는 신박한 3가지 방법

슈니한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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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12월 한달 정도 자유수영을 다니고 있다.  사실 과거에도 수영 강습을 받은 지 2년이 넘었던터라 수영 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빼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제는 수영 후에 귀가 멍멍한 느낌이 나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거였다.  정말이었다.

귀에 물들어간 방향으로 머리를 숙이고 땅으로 콩콩 뛰어도 안빠져서 꽤나 고생했다.

 

그래서, 다른 방법들이 있을까 해서 X(트위터)에 물어보니 사람들이 수많은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래서, 그 방법들을 소개해볼가 한다.

 

수영 후 귀에 물이 들어가서 물을 빼내는 모습

 

1. 귀에 헤어드라이기로 따뜻한 바람을 쐬어라

어떤 분은 개인적으로는 귀 속에 드라이어 뜨거운 바람 좀 쐬어주면 괜찮다고 하였다.
데이지 않게 조심해서 하면 금새 괜찮아진다고 한다. 

 

또 다른분도 비슷한 메커니즘인데,  체온보다 따뜻한 여름 햊빛 받은 납작한 돌을 귀에 대면 물이 쉽게 나온다고 한다.  집에서 이방법을 응용할 납짝하고 따뜻한 물건을 귀에 대어 보라고 권하기도 하였다.

 

과학적으로 생각해본다면, 귓속 공간이 따뜻해진다면 귓구멍이 팽창할 것이고 그래서 쉽게 물이 나온다는 얘기 같았다.

 

 

2. 물이 들어간 귀에 물을 더 부어라

이 방법은 매우 신박했던 방법으로 기억한다.  해군 출신인 분은 오히려 물이 귀에 들어갔으면 다시 머리를 물에 넣어서 더 귀에 물을 채우라고 한다. 그러면 귀에서 물이 쉽게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분도 비슷한 의견을 내었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접시나 컵에 물을 받고, 물이 들어간 귀에 다가 물을 부어라고 하였다.  그럼 귀에 물이 더 채워지면서 안에 있는 물도 쉽게 빠져나온다고 말이다. 

 

귀 안쪽에 있는 물이 몇방울 고여있기 때문에 다른 물들이 들어가면 합쳐져서 쉽게 나올 수 있는 방법인듯 하다.

 

 

3. 아예 무시하고 잠을 자라

또 다른 분들은 아예 무시해도 된다고 하셨다. 물론 느낌이 이상하겠지만 무시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아예 잠을 자면 물이 체온 때문에 증발한다던지, 혹은 귓속에 물이들어간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자면 자연스레 물이 나온다고 한다. 

 

이 방법이 제일 간단하면서 좋은 방법 같았다.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4. 기타 방법

이외에도 휴지를 아주 얇게 말아서 귓속에 넣거나, 면봉을 귀에 넣거나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잘못하다가 귀에 상처를 낼수도 있고 또한 휴지가 물에 젖어서 떨어져 나가 귓속에 남을 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혼자서 하기에는 썩 좋은 방법이 아닌듯 하다.  그래서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5. 결론

오늘은 수영 후 귀에 물들어갔을 때 물을 빼내는 신박한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국, 나는 밤잠을 자고 일어나니 귀에 더이상 물소리가 나지 않았다.  3번의 방법을 쓴것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고막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물이 고막을 뚫고 몸속에 더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자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막에 상쳐가 원래 있던 분은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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