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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의과대학을 신설 추진하려는 이유

슈니한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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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에서 수술 실습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창원특례시는 이전부터 의과대학 신설을 염원에 두고 있었다.  아마, 대부분의 큰 도시에서는 의과대학과 교육대학 신설등을 추진하려고 할것이다. 하지만,  창원시는 유독 오랫동안 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신설을 추진하려는 지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자.

 

 

1. 100만 대도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특례시

1. 비수도권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중 의과대학 없는 곳 '창원 유일'

▶ 지역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 등 파급효과로 창원지역 의대  설립 요구 증대

※ 전국 40개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 정원 : 3,058명(2006년 이후 동일)

 

2.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로스쿨 등 전문인력 양성기관 '全無'

▶ 지난 10년간 청년인구 63,313명 감소(전체인구 감소 70,394명의 90% 수준)

 

3. 경남도, 인구 대비 의료 인력 공급 취약 - 의대 정원(2.3명) 전국 최하위 수준, '창원 0명'

▶ 도 인구 10만명당 의대 정원은 전국 평균 5.9명 보다 낮은 2.3명 → 전국 13위

▶ 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8명 보다 낮은 1.74명 →  전국 12위

 

 

<100만 이상 주요 시·도 의료 공급 인프라 현황>

인구10만명당 의대 정원 : 경남 2.3명 전국 최하위 수준(전국 평균 5.9명)

대구 12.8명 > 부산 10.3명 > 경남 2.3명 > 창원 0명

구분 시·도 인구수 의대수
(국립/사립)
의대 정원 10만명 당
의대 정원
1,000명당
의사 수
수도권 서울·경기권 23,017,804 11(1/10) 946 4.1 2.46
비수도권 경상남도 3,280,493 1(1/0) 76 2.3 1.74
부산광역시 3,317,812 4(1/3) 343 10.3 2.52
대구광역시 2,363,691 4(1/3) 302 12.8 2.62
울산광역시 1,110,663 1(0/1) 40 3.6 1.63
광주·전남권 3,248,747 2(1/1) 250 7.7 2.13
대전·충남권 3,569,109 5(1/4) 332 9.3 7.97
특례시 수원특례시 1,190,964 2(0/2) 80 6.7 2.42
창원특례시 1,035,475 0(0/0) 0 0 1.98
전국 51,439,038 40(10,30) 3,058 5.9 2.18

 

* 자료: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20.7. 보건복지부), 통계청 시군구별 의료인력현황('22.12.), 주민등록인구현황('22.12.)

 

 

2. 100만 시민 안전과 의료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1. 경남 응급의료수준(발병 후 2시간 내 응급실 도착 환자비율) 전국 최하위권

▶ 경남 보건의료체계진단 및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 용역, '20. 7. 

 

2. (창원국가산단 등 인근) 160만 인구의 의료 수요에 대한 충족 필요

▶ 경남 서부권(71만명, 정원 76명) ↔ 경남 중부권(160만명, 정원 0명)

※ 강원도 (153만명, 정원 267명), 전라북도 (180만명, 정원 235명)

 

3.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인력 획기전 확대 요구 지속

▶ [지역] 중증(심·뇌 ·응급)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필요 의사수: 약 3,000명

▶ [특수분야] 역학조사관, 중증외상, 소아외과 등 특수분야 의사 부족

▶ [의과학자] 임상의사 양성에 집중되어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이끌 의과학자 인력부족

 

 

3. 창원의과대학   의료 바이오산업 시너지 창출

1. 창원은 고부가가치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산업 집중 발굴·육성 추진 中

▶ 창원 의대 설립 시,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 스마트 산단 등 지역제조업과 연계한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연구인력 양성
  •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 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사업 선정(2023.4.)

2. 의과대학 설립에 따른 고용창출, 도시 브랜드 향상 및 인프라 조성으로 지역인재 유출        방지 및 유입효과 증대

 

4. 결론

최근, 창원은 인구 100만명을 10년이내에 유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례시 중 가장 먼저 인구 100만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어서 만약 의과대학 설립이 유치 된다면 다시 인구가 증가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의과대학 설립 유치는 창원시는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이다.

 

게다가,  뛰어난 교통과 접근성으로 경남 중부권 수요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영남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최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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