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니의 일상

지진 상황별 장소별 안전취약계측 행동요령

슈니한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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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해 많은 건물들이 붕괴된 모습

약 일주일전에 경주에서 지진이 났었다.  오랜만이라 다들 어안이 벙벙했을 것인데, 2015~2016년 이 두해에

경주와 포항 이 방면으로 지진이 자주 났었다.  그리고, 서울도 마찬가지다.  한국도 소규모의 단층들이 한반도에 존재하기 때문에 일본처럼 강진이 나지는 않지만 4~5 정도의 지진은 언제든지 날 수가 있다.

 

그럴 때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상황별, 장소별, 안전취약계층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많은 분들이 평소에 숙지하고 계시면 좋겠다.

 

 

1. 지진 일반상식

행동요령에 앞서서 일반적으로 지진에 대한 상식을 갖추어야 한다.  그래서 다음을 먼저 숙지하자.

 

▶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및 낙하물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 장소로,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이 일정 시간 동안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지진해일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잇는 고지대의 야외 장소로, 해발고도 10m이상의 언덕, 야산 등 고지대 공터로 지정되어 있다.

 

▶ 안전한 대피장소

우리동네 주변 공원, 학교 등이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로 지정된 경우,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대피장소 표지판을 미리 확인해두자.

 

또한,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및 '안전 디딤돌 앱'에서 우리동네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2. 상황별 행동요령

▶ 지진으로 흔들릴 때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한다.

 

▶ 흔들림이 멈췄을 때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 확보하기

 

▶ 건물 밖으로 나갈 때

신발을 신고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하기(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누른 다음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리기

 

▶ 건물밖으로 나왔을 때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 담장과 거리를 두고 이동한다.

 

▶ 대피장소를 찾을 때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차량 이용 금지)

 

▶ 대피장소에 도착한 후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

 

 

3. 장소별 행동요령

▶ 학교에 있을 경우 

  •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 다리 꼭 잡기
  •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하기

▶ 백화점, 마트에 있을 경우

  •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에 가 있기
  •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하기

▶ 극장, 경기장 등에 있을 경우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자리에 있다가,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하기

 

▶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

넘어지지 않게 손잡이나 기둥을 잡고, 전철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행동하기

 

▶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들으며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하기

 

▶ 산이나 바다에 있을 경우

  • 산사태, 절벽 붕괴에 주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 해안에서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하기

 

3. 안전취약계층 행동요령

▶  평소 준비사항    

*안전취약계층: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사람

 

■ 가족, 이웃 등 보호자와 도움을 약속

비상용 안전키트를 소지

■ 복용 중인 약은 충분하게 준비

■ 대피 시 필요한 지팡이, 휠체어 준비

보호자와 지진 행동요령을 주기적으로 교육 및 훈련하기

 

 

▶  시력이 좋지 않거나 시각장애가 있는 경우

  • 지진이 발생하면 우선 라디오, TV 등으로 상황 파악하기
  • 바닥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리내어 도움을 요청해 대피하기

 

▶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체장애가 있는 경우

  • 휠체어나 보행기 사용 시 바퀴틀 잠그고 방석 등으로 머리와 목을 보호하기
  • 대피장소에 가지 않고 자택에 머무를 경우 보호자나 관공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  청력이 좋지 않거나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

  • TV 자막방송이나 휴대전화 등으로 지진 정보 확인하기
  • 움직일 수 없을 때에는 호루라기 등으로 소리를 내어 본인의 장소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기

 

▶  정신이 불안정하거나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 서둘러 급히 뛰어나가지 않고 평소 보호자와 미리 정한 약속을 기억하기
  • 스스로 결정을 못할 때는 주위 사람들에게 요청하기

 

▶  어린이와 함께 있을 경우

  • 유모차보다는 아기 띠 사용
  • 손을 꼭 잡고 야외 넓은 곳으로 이동
  • 신발을 신겨 안고 신속하게 대피

 

4. 결론

한국에서는 지진에 대해서 얼마나 경각심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파트가 너무 많은 한국에서 지진 내진 설계가 완벽하게 되어있지 않다면,  아파트가 도미노로 무너지면서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이미 개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지진에 대한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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