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태기가 찾아오는 이유와 극복방법 그리고 삶의 루틴과 관계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볼까 한다. 솔직히 많은 이웃님들도 같이 블로그를 하시지만, 정말 1일 1포를 몇 년간 하루도 안 빠지고 올리시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피치 못하는 사고를 당해서 포스팅을 안 하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말이다.
그래도, 1일 방문자수가 1000명이상 되는 중급이상의 블로그 이웃님들은 그래도 몇 년간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해 왔을 것이고 거기에 플러스알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블로그는 최소 필요조건이 꾸준하게 1일 1포스팅을 비슷하게라도 해나가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분들의 하루 삶의 루틴에 블로그 글을 최소 한 개 이상 적는 것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1. 삶의루틴과 죄책감
만약, 포스팅을 하루 안 올리면 처음에는 '무언가 죄 짓는 죄책감'이 들기 시작한다. 막 초조해진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에 올리면 이제 마음속에서 해방감이 잦아든다. 이렇게 바로 다시 루틴으로 복귀하면 다시 내일도 정상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쓸 수가 있다.
하지만, 그 다음날에도 포스팅을 안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이틀이 빠지게 되면... 점점 죄책 감히 옅어진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아직도 찜찜하다. '아... 블로그에 글 써야 하는데...' 이런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도 안 하게 되면... 이제 점점 포기가 된다. 내 삶의 루틴에서 블로그가 점점 빠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체험해봤을 때 3일 연속으로 블로그를 안 쓰게 되면 삶의 루틴에서 블로그가 제외되는 느낌이었다.
2. 블태기가 찾아오는 이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면 왜 블로그에서 글을 안 쓰게 되는지 생각해 보았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사건과 사고를 당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반드시 글을 쓰게 된다.
하지만, 본업이 바빠서 못 쓰게 되거나, 무언가 다른 것에 심취해서 안 쓰게 되면 점점 블로그에 등한시되었다. 아무리 본업이 바빠도 잠시 글 하나 간단하게 쓰는 시간을 못 낸다고는 할 수 없었다.
블로그 포스팅 하는데 길어야 1시간, 짧으면 20~30분 아니던가.
그니까,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블로그가 점점 하락하게 될 때! 바로 그때 내 삶의 루틴에서 블로그가 빠지는 순간이다. 즉, 블태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3. 블태기를 극복하는 방법
1) 글을 쉽게 쓰기
무엇보다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최대한 많은 노력을 쏟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역설적이게도 구글에 상위 노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정말 은근히 신경쓸게 많다.
- 소제목
- 단락구분
- Meta Description
- 사진에 alt 설명넣기
이외에도 더 있지만 대략 4가지로 줄이고자 한다. 나는 현재 이 4가지만 지키려고 한다. 그 이외에 사진 용량 줄이기 등등은 안 한다. 그렇게 되면 글을 쓰게 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야 하니까, 글을 쓰는 걸 기피하게 되더라. 어차피, 고수들처럼 글 써서 우리가 구글에 바로 1위 ~ 4위 얼마나 들어가겠는가. 일단 글을 쓰는 것에 재미를 느껴야 한다.
2) 남의 글 가져와서 편집하지 말기
가끔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 이미 다른 사람들이 상위 노출한 글을 일부 짜깁기해서 쓰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나는 블로그는 그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관심 없는 분야까지 긁어와서 개인적인 생각 조금 넣고 편집해서 올리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본인이 블로그에 대해서 정체성을 잃는다. 결국, 상위 노출해서 애드센스로 돈 벌기 위한 노동을 하는 것으로 그 의의가 다 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물론, 나도 애드센스로 수익이 높아지면 좋겠지만 우선은
내 블로그는 나의 삶과 내 생각과 내 이야기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쓴 이 말들은 전부 나에게도 하는 다짐과 같은 것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 방향성을 잃는다면
단순하게 애드센스를 위한 잔업으로 치부될 뿐이다. 그러니, 본업을 하고 또 다른 잔업이 하기 싫어질 수밖에...
이슈성 글이라도 내가 관심 있는 이야기를 적자. 그리고, 내 이야기, 내 속마음에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자. 그것이 오래 걸리지만 블로그를 오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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