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곧 구매력이고, 돈에 적힌 가격은 변동이 가능한 수치이며, 돈의 가치는 변동이 된다. 그렇다면 물가가 계속 오르는 이유가 무엇일까? 한번 오른 물가는 다시 내려가는 법이 없다. 돈의 가치도 계속 하락하는데 비해, 물가도 계속 오르니 이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은 계속 가난해지는 것이다.
물가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과 화폐의 가치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 규칙을 알게 된다면 왜 가치가 높아지는 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 치킨 가격이 2만원대 돌파
사실 3년전에 치킨 가격이 한 마리당 2만 원대를 돌파하냐 마냐 친구들과 내기를 한 적이 있었다. 친구들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고 나는 근 3년 안에 가능할 것이다고 계속 주장을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내가 이긴 내기가 맞다.
- 물론, 현재도 모든 치킨집의 가격이 한 마리당 2만원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미국에서 무한정 돈을 풀고, 저금리로 대출까지 가능해지면서 화폐가치가 매우 낮아졌다.
그리고 치킨의 가격은 반대로 더욱 올라가게 된 것이다.
돈의 가치가 계속 낮아지는 건 알겠는데, 왜 치킨가격(물가)는 오르는 것일까?
2. 미래에도 수요가 있는 물건 가격은 상승
기본적으로 세계에서 돈을 계속 생산해서 공급하니, 돈의 가격은 낮아지니까 물건의 가격이 올라 보이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치킨처럼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계속 수요가 있는 물건은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다.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면 미래에는 기름으로 가는 차가 수요가 많을까? 전기차가 수요가 많을까?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는 앞으로 내연기관 차가 금지 될 것이라고 선언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의 수요가 계속 늘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기차의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고, 내연기관 차의 가격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3. 수요와 공급의 법칙과 화폐의 가치
반대로, 미래에도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물건은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즉, 모든 것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만약, 공급과 수요가 비슷하다면 화폐가치가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공급과 수요가 비슷한 지점에서 가격이 형성되는데, 값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화폐의 가치가 지금과 같이 하락한다면 가격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물가가 오르는 것보다 더 높은 속도로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에 화폐를 변환시켜야 부를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산은 미래에도 수요가 공급보다 높아서 지속적으로 가치가 오르는 자산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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