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주식의 시장흐름이 약 1년 반의 기나긴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조금씩 방향을 트는 게 보인다.
이럴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FOMO(Fear of Missing Out)을 극복 하는 것이다.
바로, 상승장에서 남들에게 뒤쳐진다는 공포감 말이다. 이것을 다스려야 안정적인 수입흐름을 이어나간다.
그럼 어떻게 하면 FOMO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1. 모든 매력적인 이성을 꼬실 필요 없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비유 표현이다. 상승장에서는 정말 사고 싶은 매력적인 주식들이 보인다.
왜? 전부다 몇십프로씩 오르기 때문이다. 그중에 정말 몇백 프로씩 오르는 주식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급상승하는 기업들 모두 살 필요가 있을까?
그럴 여유 자금도 없지 않은가? 솔직히. 그러니, 본인이 하락장때부터 가치 분석을 하여서 저평가된 기업이
오르고 있다면 즐기면 될 것이고, 그게 아니다면 상승하는 기업을 사지 마라.
안다. 상승장에 주가가 오르는 기업을 사지 마라니! 미친 소리 같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 사는 주식은 제대로 이성적인 판단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다. 실적을 보더라도, 안 좋은 지표를 애써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하락장때부터 모아가서 그게 상승한 것이 아니라면, 더 이상 종목을 늘리는 것을 비추한다.
2. 상승장에서 하락한 섹터들 중 저평가 된 기업을 사자
상승장 국면이라도 모든 섹터의 기업들 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테크 섹터 기업들이 오른다면
상대적으로 가치주라고 할 수 있는 섹터의 기업들은 하락하거나 지지부진하다.
만약, 주식을 매수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린다면 이 분야의 기업들을 새로 분석해 보자.
분명히 기회다. 예를 들어 테크 기업들이 오른다면 분명 레스토랑 기업들이나 에너지 기업 같은 전통적인 산업군이 약세일 것이다. 이때 기업 분석을 해보자.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하고 있으며, 배당까지도 괜찮게 준다면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때 산 기업들은 테크 주 상승이 끝나거나 하락장으로 올 때, 이 기업들이 상승을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투자 성향에 따라서 스윙을 해도 좋고, 장기투자로 가져가도 좋다.
3. 버스는 떠났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자
만약에 하락장 국면에서 어느 기업도 사지 못했다면 그냥 상승장에서 넋 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때는 쿨 하게 인정해야 한다. "버스는 지나갔다" 는 것을 말이다.
그럴 때는 몇개월 또는 1년 정도 기다리면 다시 조정이 온다. 그 조정이 깊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남들이 또 공포감에 주식을 매도하는 세일 기간이 온다는 것이다. 그 때 다시 버스를 타면 되는 것이다.
기억하자. "버스는 앞으로도 계속 탑승 기회가 온다. " 그러니, 이번 버스를 놓쳤다고 초조해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도 하락장과 상승장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계속 된다.
오늘은 주식 상승장에서 FOMO를 극복하는 마인드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이 글은 나에게도 스스로 다짐하는 말이기도 하다. 앞으로 계속 상승장으로 이어나갈지, 아니면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리세션으로 하락장이 이어나갈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최근의 엔비디아를 필두로 하는 기술주들 상승장으로 나 또한 후회한다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을 다 잡는 것이다.
주식투자는 마인드만 잡아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욕심과 FOMO를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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