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한국에서 가장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볼까 한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서 소금값도 폭등하고 있다. 과연 안전한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 정치적인 색을 제외하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의견을 적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므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찬성과 반대로 요약해서 먼저 정리 후에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려고 한다.
1. 오염수 방류 찬성하는 의견
무엇보다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미국에서 1940~50년대에 태평양의 다수 섬에서 핵무기 실험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그때에 이미 태평양에 많이 방사능 물질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모른채로 70년 넘게 살아와도 별로 피해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에서도 핵실험으로 이미 동해, 서해 바다에 알게 모르게 방사능 물질이 많이 퍼져있다고 한다.
서해쪽의 중국의 많은 원전 핵폐기물들은 어떨 것이며, 왜 그런쪽은 반대를 하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았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IAEA(국제원자력기구)에서 방류에 충족하는 기준에 맞춰서 처리를 하여 방류하면 바다에 오염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다시 또 생각해보면 방류로 인해서 제일 먼저 피해보는 국가가 미국과 호주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미국과 호주가 반대의 입장이 아니라 묵인의 입장에 가깝다는 것도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고 모니터링만 충분히 된다면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이 아니며, 예전의 광우병 사태처럼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괴담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2. 오염수 방류 반대하는 의견
일단, 일본은 IAEA의 종합 보고서가 나오기전에 벌써 방류 시운전을 한다는 것에 큰 반발을 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검증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안전할지가 중요하다. 찬성하는 의견대로 처리도 완벽하다 하더라도 희석이 되어도 그것을 먹는 어류들은 이미 피폭되기 시작할 것이다는 것이다.
많은 양을 처음부터 피폭되지 않는다더라도, 처음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피폭되고 그것을 잡아먹는 큰 물고기들이 점점 피폭량이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인간도 피폭량이 쌓일 것이다. 그리고, 바다에서 만들 수 있는 소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전 세계 음식에서 소금이 안들어가는 음식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바닷물은 증발이되서 육지에 비를 내린다. 앞으로는 산성비를 걱정할게 아니라 방사능 비를 걱정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또한 크다. 그 방사능 비가 농작물들에게 뿌려지고, 그 농작물도 피폭된다.
더 나아가서, 그 농작물을 먹는 육지의 초식동물들도 피폭된다. 그리고 그 초식동물을 먹는 육식동물도 피폭된다. 결론적으로 육지에 나는 곡물과 채소와 인간이 가축하는 동물들도 피폭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경제적인 피해도 무시 할 수 없다. 설령 찬성하는 의견처럼 안전하다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이미 어류와 해조류는 안전하지 않다고 믿기 때문에 수산업은 아마도 피해가 클 것이다. 그것을 방증하는 것이 이미 전남 신안에서 만드는 '천일염' 소금값이 최근에 두배로 뛰었다.
3. 개인적인 의견
일단 정치적인 색깔을 배제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당연히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안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중국이나 북한은 용인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미안하지만, 그쪽들도 반대다.
아이가 앞으로 커가면서 급식을 하게 될 텐데, 먹는 음식들에 그 어떤 찝찝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정치색을 빼고 그냥 순수하게 부모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다. 우리 미래의 아이들의 건강과 식생활이 최우선으로 본다면 이렇게 생각이 된다. 우리 아이는 김과 갈치 같은 바다에서 나는 반찬을 매우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본의 오염수 방류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오염 행위도 반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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