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부실시공 주가 폭락으로 보는 국내 건설사에 투자해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들이 아닐 수 없다. HDC 현대산업개발 부실시공으로 사고가 난 지 얼마나 되었다고 GS 건설의 아파트 자이에서도 철골을 많이 빼먹은 채로 건설했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아파트 부실시공에 1조 날렸다"…GS건설 개미도 '비명'

아무리 기업에 이익이 된다하더라도 상도덕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 기업에서 만든 아파트에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할텐데 저런 식으로 짓는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화가 매우 나지만 잠시만 흥분을 가라 앉히고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볼까 한다.

 

1. 코로나19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더 위험할 가능성

사실, 이 것은 개인적인 의견이다. 나는 비단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만 부실시공을 해왔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연히 문제가 터져서 걸렸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다면, 이런 관례는 꽤 오래전부터 발생했을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 아파트를 전면 재검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부산 제조업체 37.2% ‘원자재 가격 상승과 조달 곤란’에 힘들어

그런데, 더 특히 믿음이 안가는 아파트들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지어진 최신 아파트 들이다. 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이어졌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조달이 어려워지면 생산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이익 감소해 기업의 경영 악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고 위의 기사에는 적고 있다.  이게 과연 비단 부산의 건설사들만 해당되는 내용일까?

 

전국의 건설사들 모두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그러면 과거부터 이어져온 이런 부실시공이 얼마나 더 기승을 부렸겠는가? 회사의 재정이 안 좋으니 더 자재를 남겨먹으려고 하지 않았겠는지 의심이 된다. 

 

그래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짓고 있는 아파트들에 나는 절대로 입주를 안 할 생각이다.

대략 2020년부터라고 생각하면 되고, 더 안전하게 2019년 이후부터 지어진 아파트로 생각해도 괜찮다.

 

 

2. 국내 건설 주식에 투자하지 말 것

원래부터 국내 주식에 투자를 안하거나 하더라도 소액만 잠깐 투자하고 스윙을 했었는데,  주변에 국내 건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있다면 뜯어말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업이 장사를 잘해서 매출과 이익이 늘어서 주가가 올라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고 부실시공으로 이익을 본다는 자체가 매우 위험한 기업이라는 증거다.

 

"안 걸리면 다행이지~"라는 마인드과 늘 있어왔으니 일을 그동안 얼마나 제대로 했겠으며, 여기 경영진들의 경영 철학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건설하는 하도급 업체의 잘못이었다고? 그럼 관리감독하는 원청회 사는 뭐 하는 기업들인가?  관리 감독 제대로 안 할 거면 하도급을 주지 말던가 말이다.

 

3. 한국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애착을 버려야 한다.

실거주 집 한채를 갖는 욕심을 버리란 게 아니다. 당연히 우리 가족 건사할 보금자리 하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이외에 투자자산으로 부동산에 대한 애착이 너무 심하다.  

미국 같은 경우 부동산보다는 주식을 주로 투자자산으로 여겨서, 자산의 대부분이 주식에 있는 것과는 반대다.

 

왜? 이렇게 부동산에 대한 애착이 심한가?  그러니 건설기업들만 노 났다. 아파트 건설로 경제발전 수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은 잘못되었다. 미국처럼 혁신적인 기업들이 나와서 경기를 이끌어야하는게 맞는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 국민들의 투자 자산이 대부분 주식에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그리해야 집값에 경기가 휘청이지 않을 수 있다. 주식에 국민들 자산이 많이 투자되면 국내 기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돈을 넣는 것은 실제 경제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