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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2023년 2분기

슈니한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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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터 테라퓨틱스 로고

오늘은 유전자 가위 기업으로 제일 유명한 크리스터 테라퓨틱스(CRSP)의 2023년 2분기 실적 자료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실, 투자하기 제일 어려운 기업이 바로 생명공학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의 내용도 매우 이해하기 어려우며, 또한 각종 특허 분쟁이 항상 뒤따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나 조차도 여기에 많은 자금을 넣기가 두려워서 소수 정찰병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유전자 가위 기술이 정말 계획대로 성공한다면 꿈의 기술이기 때문에 여기에 희망을 걸고자 투자하고 있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23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주가 13% 폭등

유전자 가위 분야 중 제일 시가총액이 큰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의 23년 1분기 실적이 얼마 전에 발표되었다. 투자한 지 얼마 안 된 기업인지라, 분석을 하는 것도 매우 생소하다. 솔직하게 말

hksprodigy.tistory.com

 

 

1. 재무 하이라이트

 

1분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월등한 매출이 생겼다.

 

▶ 전체 매출은 $70M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서 정말 확실하게 수익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 영업 손실은 전년동기에 비해서 약 절반정도 줄은 $-95M을 기록하였다.

▶ 순손실은 약 62% 감소한 $-77M을 기록하였다.

▶ EPS는 전년동기인 $-2.40에서 $-0.98로 많이 양호해졌다.

 

자, 정리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1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드디어 기업다운 매출이 생기기 시작했다.
  • 매출이 늘어나니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많이 개선되었다.
  • EPS 또한 많이 개선되었다.

이제는 매출을 더 늘려서 영업손실과 순손실 EPS를 흑자로 만드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서 조금 더 투자를 해보려고 한다.

 

 

2. 매출분석과 임상시험 하이라이트

1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매출의 주 요인은 Vertex와의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과 관련하여 이번 분기에 달성된 연구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와 임상시험의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 FDA는 중증 낫적혈구병(SCD) 및 수혈 의존성 베타 지중해빈혈(TDT)에 대한 엑사감글로겐 오토템셀(exa-cel)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BLA)을 승인했다. 
  • CD19+ B세포 악성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CTX110 ® 과 T 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CD70을 표적으로 하는 CTX130™에  대한 등록 및 투여가 진행 중
  • 차세대 CAR T 후보물질인 CD19+ B세포 악성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CTX112™ 및 CD70+ 고형종 양을 표적으로 하는 CTX131™에 대한 등록 진행 중 및 투여 개시
  • 1형 당뇨병(T1D) 치료를 위한 VCTX211™의 1/2상 임상시험에 등록 및 투약 진행 중
  • 안지오포이에틴 관련 닥백질3(ANGPTL3)을 표적으로 하는 선도적인 생체 내 프로그램인 CTX310™을 올해에도 임상에 계속 발전시킬 것

3. 미래 전망

CRISPER-Cas9(유전자가위, 이하 크리스퍼) 치료제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임상연구 단계에 활발하게 진입하고 있다. 최초의 크리스퍼 기술 기반 치료제의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크리스퍼 기술 활용 신약이 개발된다면 희귀유전질환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될 전망이다.

 

 

 

[약업신문]유전자 가위 신약 출시 눈앞…FDA·EMA 승인 예상

CRISPER-Cas9(유전자가위, 이하 크리스퍼) 치료제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임상연구 단계에 활발하게 진입하고 있다. 최초의 크리스퍼 기술 기반 치료제의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커

www.yakup.com

 

미국 버텍스 제약(Vertex Therapeutics)과 스위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엑사셀(Exa-cel, CTX001)’이 올해 FDA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엑사셀은 유럽 EMA 심사도 진행 중이다. FDA 또는 EMA에서 최종 승인되면 최초의 크리스퍼 기반 신약이 된다. 엑사셀은 혈액학(Hematology)의 희귀 유전질환인 겸상적혈구 빈혈 치료제다.

 

아이큐비아 브랜드 마케팅 우수센터(Brand and Marketing Center of Excellence, IQVIA) 에리카 맥그라스(Erica Mcgrath) 연구팀은 “크리스퍼 치료제가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에 가까워졌다”면서 “그동안 치료가 불가했던 희귀유전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 것으로 본다.

 

 

4. 결론

자, 사실 내용이 매우 어렵다.  특히, 유전자 가위 기술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다음과 같다.

  • 미국 버텍스 제약과 협업으로 엑사셀(Exa-cel, CTX001)의 미국 FDA 최종심사 결과가 곧 나온다는 것
  • 미국 버텍스 제약과 협업매출로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획기적으로 줄고 있다는 것

최근에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유전자 치료제 상용화에 직면한 과제 보고서를 통해 총 39건의 크리스퍼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모든것이 전부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희귀병인 혈액 쪽과 종양에도 효과가 있다면 엄청난 매출 보상이 뒤따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역시나 큰 돈을 무리하게 넣기에는 위험한 투자이니 누구에게도 추천을 할 수는 없다.

아무리 유전자 가위 기술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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