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도어 2023년 3분기 및 2025년까지 수익분기점을 위한 노력

미국판 당근마켓인 넥스트도어의 2023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내가 리얼리얼에 투자하는 이유는 앞으로의 빈부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큰 그림을 가지고 투자하는데,  특히, 한국에서도 당근마켓이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도 성장을 그대로 할 것으로 믿는다.  그럼, 2023년 3분기 실적을 분석해보도록 하자.

 

 

1. 재무 하이라이트

 

▶ 3분기 총주간 활성자 사용자수(WAU): 4,040만명(yoy +6%)

▶ 3분기 매출: $56M (yoy + 4%)

▶ 3분기 운영손실: $-44M (yoy -3M)

▶ 3분기 손실: $-38M (yoy -3M)

 

 

꾸준히 주간 활성자 이용자수와 매출이 증가하는데 비해서 운영손실과 영업손실이 더 악화되고 있다. 

이 말은 영업비용이 계속 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 회사내에서 긴축재정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인력 감축을 시행한다든지, 또는 필요없는 부서를 축소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 영업비용 증대

 

 

역시나, 매출이 늘어남에도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지는 이유는 영업비용이 계속 증대되고 있기 떄문이다.

무려, 전년대비해서 11% 나 증가하였는데,  상품 개발과 판매비용이 늘어났고, 연구비용 또한 19% 나 늘어났다. 

 

물론, 한참 성장하는 유니콘 기업이기 떄문에 그에 따른 비용이 커지는 것은 알겠으나,  매출의 성장이 완전 크지도 않음에도 영업비용이 그 이상을 늘어나기 때문에 좋은 신호라고 할 수 없다. 

 

 

3. 2025년까지 수익분기점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

경영진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는지, 주주서한에서 다음과 같은 발표를 했다. 

 

- 직원 기반의 25% 감소를 포함하여 회사의 현재 GAAP 인건비를 연간 최대 6천만 달러 절감하는 것

- 사업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팀 및 기타 비용을 단기 수익 기대치에 맞게 조정하는 것

-  2025년 말까지 분기별 무료 현금 흐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

 

역시나, 가장 쉽게 영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인건비다.  인력이 정말 지금 100% 유지해도 되는지 경영진에서는 꽤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필요하지 않다면 일부 해고를 통해서 절감을 해야 한다. 

 

그래서, 2025년까지 어떻게든 분기흑자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