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chatGPT로 붉어진 AI 대전. 그 당사자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었다.
먼저, 선빵을 제대로 날린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오픈 AI의 최대 투자자였으니 사실 chatGPT는 마이크로소프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자체 포털인 빙에 AI를 탑재하고, 오피스365에 코파일럿을 탑재하면서 승기는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기울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는 구글의 주식을 매도했다.
그리고, 그 매도한 금액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더 투자를 했다.
그렇게 판단한 다른 이유는 바로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 때문인것도 있었다.
이 사람은 구글에 경영적으로 사람을 해고 시키는 것 말고는 혁신성을 구글에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인 사티아 나델라는 애저와 함께 이제는 AI 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구글은 그럼 경쟁에서 완전히 진 것일까?
이번 2023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자.
1. 하이라이트
▶ 23년 4분기 매출 실적 : $86.31B (예상 $85.23B 상회) (yoy + 13%)
- 구글 검색 및 기타: $48.02B(yoy + 13%)
- 유튜브 광고: $9.20B(yoy + 16%)
- 구글 네트워크: $8.30B(yoy -2%)
- 그외 구글 제품 : $10.79B(yoy +23%)
- 구글 클라우드 : $9.19B(yoy +26%)
- 그외 : $0.81B
▶ 영업이익 : $23.70B (yoy + 30%)
- 영업마진 : 27%
▶ EPS: $1.64(예상: $1.59 상회)
역시, 구글은 광고 수입이 대다수다. 유튜브와 구글 검색 기타 광고 매출이 합쳐서 67%를 차지하는데,
이곳에서 성장을 해서 많으 수입을 벌어들인 듯 하다.
2022년 처음 금리인상을 했을 때는 다들 광고주들이 돈을 안쓰려고 해서 매출이 좋지 못했는데,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아닌가? 중금리 시대도 금방 적응해서 다시 광고가 들어오는 것이다.
S&P 500 지수가 최고점을 경신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2.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 업계 3위인 구글 클라우드도 더불어서 이번에 다시 26%의 큰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상대적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는 30% 대 성장을 이뤘다
그래서, 괜찮은 성적이지만 둘중에 한 기업에 투자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높은 성장세이지만, 애저와 AWS보다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3. 대량해고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
또하나, 내가 구글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다음의 이유도 있다.
이번에 실적이 개선된 것도 광고 매출과 클라우드의 성장도 있지만, 대량 해고로 인해서 인건비 절감에 의한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에선 대규모 해고로 인한 퇴직 비용 정보도 포함됐다.
구글은 2023년 1만 2,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퇴직금과 기타 비용으로 21억 달러를 지출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그 과정에서 7억 달러를 지출했다.
다만 정리해고로 물리적 사무실을 일부 폐쇄하면서 부동산 비용을 삭감할 수 있었다.
4. 결론
구글이라는 기업을 내가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캐시카우가 광고매출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광고에 많이 의존적이다.
또한, 차세대 성장 사업분야이 클라우드가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AWS보다 뛰어나지 못하다.
그리고, AI 분야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사람들의 뇌리에는 "AI =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라고 박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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