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 유전자 가위 기업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실 그동안 바이오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그동안 꺼렸다. 잘 모르는 분야이기도 하거니와 제약회사는 어떤 신종 약이 개발되면 주가가 치솟는데, 임상실험 실패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주가가 확 떨어진다.
그만큼, 내부자가 아니고서는 미리 소식을 알기도 힘들다. 또한, 기술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연히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받은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가 집필한 「크리스퍼가 온다
」 라는 책을 읽고 유전자 "유전자 가위 편집 기술" 이라고 하는 CRIPSR-Cas9(크리스퍼-캐스9) 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읽어보니 이 분야의 기술은 분명 파괴적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럼,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캐스9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그 기술 분야중 대표적인 기업인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유전자 가위 편집 기술
유전자 가위 기술은 DNA 분자 내부에서 원하는 위치의 유전자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로,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의 대표적인 기술로는 "CRISPR-Cas9"이 있다.
이 기술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인식하여 그 부분을 자르거나 수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기술을 유전병이나 암 등의 질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환자의 DNA 내에 있는 부분을 수정하여 유전자 변이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이 기술을 이용한 치료 결과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특정 유전자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이 기술도 윤리적 문제와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2.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는 어떤기업?
1) 기업 소개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 AG, CRSP)는 위에서 소개한 스위스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 기업으로, 위에서 소개한 2020년 노벨 평화상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와 공동 수상한 엠마뉘엘 샤르팡티에 박사가 .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하였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NASDAQ에서 CRSP라는 심볼로 거래되고 있다.
2) 치료제 개발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현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혈액암 치료제와 유전성 망막병 치료제 등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는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하여 T세포 림프종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며, 이 치료제는 현재 임상 1/2상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유전성 망막병 치료제는 "LCA10" 유전자 변이로 인한 망막 병변을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이 치료제는 임상 1상 연구를 이미 마쳤으며, 2상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현재 다양한 유전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 가위' 기술로 만들어진 신약이 세계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3) 전망
테슬라의 초창기 투자자이면서 강력한 Bull 진영인 캐시우드가 미래에는 테슬라보다 더 성장성이 큰 분야로
"유전자 가위 기술" 을 손꼽았으며, 그중에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와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등에 실제로 투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크리스퍼테라퓨틱스’(CRSP), ‘인텔리아테라퓨틱스’(NTLA), ‘에디타스메디신’(EDIT)을 지목하며 “앞으로 시가총액이 1조달러까지 커질 기업” 이라고 강조했다.
"애플의 시총이 2조기업이지만, 그런 애플도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지는 못한다”며 “크리스퍼-카스9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희소하기 때문에 이 기업들은 앞으로 의료업계에서 독점적인 특허권 수입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재무실적
하지만, 캐시우드가 위에서 장미빛 전망을 내놓았지만, 현재 주가는 사실 고점인 $161.89에서 많이 하락해서
지금 이 섹터의 기업들을 주목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 기업이 얼마나 돈을 잘버는 지 알아야 한다. 한번 살펴보자.
1. EPS 성장도
근 2년간 EPS 분기별 변화를 보면 아직 적자를 못면하고 있다. 다만, 최근 2022년 4분기 EPS를 보면 손익분기점 근처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만약, 기사대로 미국FDA에서 신약을 허가해주고, 판매에 나선다면 더욱 더 EPS가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 손익계산서
다만, 영업이익률과 매출, 영업이익 보면 계단식 상승은 아직 못하고 있다. 아직은 꿈을 먹고 자라는 유니콘 기업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정적인 판매 제품이 없다보니 손익계산서가 좋지 못하다.
3. 부채 안정성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당장 계단식 상승이 힘들다면, 당장 기업이 망하는지 봐야 한다.적자기업인 영세기업이 망하는지 볼려면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이 장기부채보다 적으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2022년 4분기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이 약 2조4천억이며, 장기부채는 없고 유동부채가 1조6천억원인 것을 볼 때 현금보유는 나름 안정적인 편에 속한다. 따라서, 당장 망할 가능성은 적은편이라고 할 수 있다.
3. 투자 결정
현재 전 세계에서 제일 화두는 AI 섹터이며, 그보다 더 미래 기술은 양자컴퓨터이다. 그리고 그 보다 개인저적으로 더 구현하기 힘든 것이 유전자 가위 편집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캐시우드나 다른 기사에서 보듯이 기술이 완성되어 상용화만 된다면, 인간이 극복하기 힘든 암과 심뇌혈관 질환부터 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난치병의 정복도 꿈만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돈을 벌어오는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에 매우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ETF 보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SP)에 소액을 투자 해볼까 한다. 이 돈은 버리는 돈이라 생각하고 미래의 꿈에 투자하는 것이다.
다만, 업계의 동향을 조금씩 소식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바이오 분야는 워낙 변수가 많은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대로 다른사람에게 투자 권유를 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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