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저금리 때 투자 수익에 대한 고찰(1% 우량한 기업을 보는 힘)

투자를 2020년부터 시작하신 분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금리가 인하하여 자본시장에 많은 유동 자금이 몰려오던 시기였다. 당연히 주가는 크게 뛸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그때 돈을 벌었던 사람들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었다.  

 

일부는 투자 전문 유튜버가 되었고, 일부는 책을 내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지금 어딨는가?

내가 보기에 대략 절반이상이 사라졌거나, 예전의 명성만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반짝 투자로 돈을 번 것이 오로지 나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을까?  

 

 

1. 금리인하만을 바라보는 투자자들

도대체 금리인하가 왜 중요한 것일까? 부동산을 무리한 대출로 구매를 하신 분들은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금리인하를 바랄 것이다. 또한, 2020년대처럼 금리인하가 되면, 경기가 위험하다는 신호이고 곧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많은 유동자금이 주식과 코인 시장에 흘러들게 된다.

 

그러면 주식과 코인의 가격이 급등하게 된다.  실적이 좋은 우량한 기업만 주가가 급등하는 것이 아닌,  적자를 보고 있는 신규상장 주식들 또한 그러하다.  사람들은 이걸 바라는 것이 아닐까?

 

2. Again 2020년

미안하지만, 2020년을 그리워하는 분들께 물어보겠다.  정말 2020년에 그래서 돈을 다들 많이 벌었는가?

대다수는 못 벌었다.  대박 난 투자자들 소수는 유튜버에서 지금 투자 멘토 노릇을 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뭐 내세울만하게 벌지 못했다. 

 

그래서, 결론은?  금리인하로 2020년같이 유동성이 흘러들어와도 대다수는 돈을 못 번다.  그냥 주가가 지금보다 뛰니 내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다. 

 

진정한 고수는 금리인하시기이든 금리인상시기이든 상관없이 수익을 잘 낸다.

 

3. 1%의 우량한 기업을 볼 줄 아는 눈

그럼, 대체 뭐가 제일 중요한 것일까?

 

1%의 우량한 기업을 볼줄 아는 눈이다. 고금리 시대에도 적자를 보지 않고 오히려 수익이 늘거나, 또는 시장점유율을 확장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그리고 경쟁사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기술적 해자를 가졌거나, 또는 다른 면의 해자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런 기업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이 블로그에 기업들의 분기실적과 뉴스를 계속 올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