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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AI Day2 후기 옵티머스 봇 가격, 기능, FSD, 관절 Actuator

슈니한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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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AI Day 2가 어제 한국시간 2022. 10. 01. 09:00 ~ 15:30까지 개최되었다
정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Incrediable 믿을 수 없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인간노동' 의 종말이 10년 이내에 반드시 이뤄지리라는 믿음이 강화되었다
6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테슬라의 팬으로서 감동만 받은 시간이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하이테크가 소개되었고, 내용이 긴 만큼 블로그 한편에 다 적기는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 일단은! 옵티머스 봇에 대해서만 후기를 적고자 한다

AI Day 2 말미에 나올 줄 알았던 옵티머스 봇을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공개를 해버렸다
소개하기 전에 한번 더 정리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옵티머스 봇은 현대 다이내믹스의 로봇들처럼 백 덤블링을 하거나, BTS 춤을
추는 기교를 부리는 로봇이 아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멋지게 움직일 수 있다면 더욱 좋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뇌가 탑재되어있는 로봇이다

과연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과연 인간처럼 노동을 할 수 있을까?
인간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뇌가 탑재되어 있을까?

이 세 가지의 궁금점과 걱정을 뒤로하고 옵티머스 봇은 공개되었다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1. 옵티머스 봇 디자인

 

옵티머스 봇


어? 우리가 아는 옵티머스 봇에서 디자인이 변하였다
AI Day 1 시절의 옵티머스 봇 콘셉트에서 조금 더 실버가 강조되었다

 

AI Day1 시절의 옵티머스 봇 컨셉


1 시절의 옵티머스는 사람 인체처럼 곡선형이었지만, 아무래도 만들다 보니 저렇게 완전 인간형처럼
신체를 만들기에는 아직 기술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어깨와 흉부가 더욱 발달한 역삼각형의 상체와 골반이 더욱 튼튼해져서 신체 무게중심을
잘 지탱해줄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럼에도 중량은 73킬로그램 정도이다, 성인 남녀 평균 몸무게 정도 되는 듯하게 만들어졌다
옵티머스 봇은 위 그림을 보더라도 정말 인간의 신체에서 영감을 얻고 만들어진 인간형 로봇이 확실하다


2. 옵티머스 봇의 손과 가능한 작업들

 

인간의 손을 닮은 옵티머스 봇의 손

 

 



실제로 포스터를 보고 손가락이 3개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손가락이 3개이면 사람처럼 작업을 하는데 분명히 힘들 것이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5개였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손가락의 관절 역시 사람과 같이 되어있어서 저런 손가락 포즈도 가능하다

늘 개인적으로 로봇의 손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왔는데, 인간의 손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세밀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그럼 정말로 인간처럼 노동이 가능할까?

기가팩토리에서 일하는 옵티머스 봇

 

기가팩토리에서 물건을 옮기고, 일을 할 수 있다

 

화분에 물을 주는 옵티머스 봇

 

화분에 물도 줄 수 있다 

 

 

 

옵티머스 봇이 화분에 물을 주면서 보는 세상은 이렇게 되어있다.

뒤에 저 앞에 사람들까지도 완벽하게 인식을 하고 있다

 

 



또, 물건을 지정된 위치까지 운반할 수 있다

 

 

위의 일 처리에 대한 명령을 인간이 말로 지시하고 그걸 알아듣고 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인간의 단순한 노동은 가능하다

 

 

관절과 actuator(구동부)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위에서 말한 인간의 손을 닮은 손과 

인공관절과 그의 actuator(구동부)이다 

 

아시모나 최근에 발표한 샤오미의 싸이버원의 움직임을 보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걷는 것도 마치 허리 아픈

사람처럼 걷는 이유가 이 구동부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옵티머스 봇은 인공관절을 만들어서 그 부분을 해결하였고,

 

 

비교적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가 있다

 

그리고 매우 놀라운 점은 관절에 들어가는 actuator가 0.5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즉, 그랜드 피아노를 들 수가 있다고 한다

로봇은 근육이 없기 때문에 이 관절의 actuator가 얼마나 무게를 지탱해 줄 수 있냐에 따라서 무거운 짐을 들 수가 있다

 

 

 

3. 가격과 상세 스펙 그리고 목표는?

그럼 좋다!  무거운 짐까지 들 수가 있는 로봇의 가격은 얼마일까?

너무 비싸다면 기업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사기가 매우 곤란해진다

 

그리고 현대 다이내믹스의 로봇들과 차이라고 할 수 있는 "로봇의 뇌"  즉, AI는 탑재되어 있는 것인가?

 

 

 


 

 

 

<테슬라 봇(옵티머스)의 상세 스펙 요약>

- 가격 : 2만 달러 이하(약 한화로 2,882만원)    * 2022. 10. 1. 기준
- 들어가는 모터 : 200개 이상
- 손에 들어가는 모터 : 27개
-  FSD 소프트웨어가 두뇌 기능으로 사용
- 통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가능
- 넘어질 때의 충격도 체크 중

- 촉각 센서 탑재 예정
- 무릎 관절 높은 에너지& 각도 효율
- 차량에서의 노하우를 로봇에 접목
- 따라서 Actuator 최적화 중요(최신 로봇에 적용)
- 대량 생산까지 고려해 약 26개에서 줄여 6개의 유니크 Actuator 디자인 설계
- 하나의 Actuator로 0.5톤 들 수 있음(피아노 한대)
- 사람 손가락 형태 공장에서의 조작 위함
- 손가락 6개 Actuator 사용
- 사물 잡을 수 있게 맞춰 디자인됨
- 비전(Volumetric Depth Rendering)으로 트레이닝
- 오토파일럿에서 데이터만 바꿔 트레이닝
- 걸음(2022년 4월 첫 스텝 → 7월 Pelvis unlock → 8월 Arm sway → 9월 Toe off)
- Locomotion Planning. 사람이 걷는 형태를 그대로 모방
- 이론을 리얼리티에서 적용하면 노이즈가 발생하여 걷는 것이 쉽지 않음, 균형 잡기 위해 손도 사용

 

 


 

FSD를 탑재하여 두뇌기능으로 사용 가능하며, 0.5톤 이상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관절 구동과

통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기능까지 가능하며, 오토파일럿으로 데이터만 갈아 끼워서 트레이닝기 가능하다니

미친 스펙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가격이 한화로 약 2,882만 원대라는 것이다

정말 차 한 대 가격보다 싸거나 비슷한 정도

 

그래서 일론 머스크는 이것으로 규모의 경제에 기여한다라고 천명을 하였고,

가난이 없는 풍요로움이 곧 올 것이다! 

 

정말 이런 꿈같은 세상이 올 수 있을까?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인류는 오늘을 기억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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