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얼마전에 무려 8,000만원까지 폭락을 했었다. 1억원을 갔던것이 1달도 더 전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8,000만원까지 떨어진 것을 폭락하고 두려워 했다. 참 웃기지 않은가?
대부분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1억원 돌파했다는 뉴스를 보고 들어왔던 것이 분명했다. 아니면 왜 굳이 8,000만원까지 떨어진 것이 두려울까? 대부분 사람들은 매우 늦게 들어온다.
그래서, 왜 지금이 비트코인 매수하기 적절한 시간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1. 반감기 시작했으니 바로 폭등하는 거 아니야?
사람들은 착각하고 있다. "반감기 = 폭등" 이라고 말이다. 전혀 아니다.
반감기는 하루에 10분마다 보상받는 비트코인의 개수가 줄어들 뿐이다. 한마디로 공급량이 절반씩 줄어든다는 말이다.
반감기가 비트코인의 값이 폭등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럼, 반감기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랐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수요는 그대로인데,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 때문에 가격이 올랐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 반감기들과는 다르게 수요가 더 많이 늘었다.
왜 그런가?
바로, 미국과 홍콩의 ETF 승인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영국에서도 ETF 승인을 위해서 서두르고 있다.
그리고 곧 모든 나라들이 ETF 승인을 할 것이다.
그러니, 이전 반감기들보다 더 많은 폭등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총이 이전과 다르게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 MVRV-Zscore로 보는 이번 조정의 건전함
MVRV-Zscore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적정 가치에 비해 과평가 또는 저평가 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는 온체인 지표다.
MVRV (Market-Value-to-Realized-Value) 라는 지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시가총액을 실현 시총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 지표를 보고 지금이 과매수, 또는 과매도 구간을 알 수가 있다.
- 시가총액: 현재 시장 가격 * 유통량
- 실현 시총: 지난 1년 동안 거래된 모든 비트코인의 평균 구매 가격 * 유통량
쉽게 말해, MVRV는 현재 시장 가격이 최근 구매 가격 대비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지표다.
MVRV-Zscore는 MVRV를 표준화하여 과거 데이터와 현재 값을 비교하기 쉽게 만든 지표다.
즉, MVRV-Zscore가 7보다 높으면 과평가된 상태, 0보다 낮으면 저평가된 상태로 간주된다.
그럼, 최근의 약 한달 넘게 횡보 후 8,000만원까지 하락은 과연 과매도 였을까? 건전한 조정이었을까?
지표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반감기 전 후로 MVRV-Zscore(노란색 꺾은선) 이 2를 돌파하고 난 후에는
다시 2 밑으로 후퇴한다. 최근에도 1억원을 넘긴때가 2를 상회에서 3.5 부근이었고 다시 한달 여 넘기면서 조정받으며 최근에 2 밑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5월 1일에는 1.82까지 갔었다.
한마디로, 놀랄 것 없는 이전 반감기때와 똑같은 패턴이라는 것이다.
- 2를 넘기고 나면 다시 2 밑으로 떨어진다.
- 그리고 몇달간 하락 횡보를 한다.
- 그 후 몇달 있다가 폭등을 하게 된다. (대략 3~4달 정도)
그럼, 지금은? 2 밑으로 떨어지는 구간이다. 물론 일시적으로 다시 2를 넘기기도 한다. (5월 3일자는 2.10)
하지만,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평균적으로 1.43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3. 결론
그래서 지금이 딱 매수하기 좋은 구간이다. 솔직히 다시 폭락해서 8천만원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지면 정말 좋은 기회다. 우리가 1억원을 넘겼을 때 심정이 어땠는가?
아, 작년에 5천만원 ~ 7천만원 할때 살걸
다들, 이 마음 아니었나? 물론, 이번 조정이 7천만원까지 안갈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조정이 계속 될 수록
사야 한다. 폭등하기전에 오는 마지막 저점 매수 구간이다.
'암호화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홍콩에서 승인 받다 (39) | 2024.04.16 |
---|---|
비트코인이 이번 상승장에 5억 이상 가는 이유(feat. 채권과 금값 폭등) (21) | 2024.04.06 |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 상승장에서 주목받을 알트코인 3가지 (29) | 2024.03.30 |
비트코인 수요와 공급 불균형, 앞으로는 부르는게 값이다 (23) | 2024.03.15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될까? (feat. 비트코인 현물 ETF) (24) | 2024.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