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제일 수익률이 좋은 애플이다. 애플은 언제나 믿지만, 저번분기 실적이 안좋아 걱정이다.
그리고, 5월5일 오전 애플의 23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에서 애플은 아이폰의 판매 증가와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였다.
애플의 저번 분기에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회복했을 것인가? 사람들이 여전히 애플이 제품을 좋아하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1. 재무 하이라이트
▶ 순 매출은 $94.8B로 전년동기에 비해 $97.2B로 약 3% 감소하였지만, 월가 예상치 $92.9B보다 높다.
▶ 영업이익은 $28.3B로 전년동기인 $29.9B에 비해 약 6% 감소하였다.
▶ 순이익은 $24.1B로 전년동기인 $25B에 비해 약 4% 감소하였다
▶ EPS는 $1.52로 전년동기와 같지만, 월가예상치인 $1.43보다 높게 나왔다.
요약하자면, 2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이익 순이익 모두가 감소하였지만, 월가예상치보다 비트 한 상태다.
어떻게 월가예상치보다 높게 나오게 되었을까? 한번 분석해 보자.
2. 제품별, 대륙별 매출 현황
1) 제품별 매출 현황
▣ 아이폰의 매출이 $51B로 전년동기인 $50B보다 2% 상승하였다.
▣ 맥은 $7B로 전년동기인 $10B에 비해 30% 하락하였다.
▣ 아이패드는 $6.6B로 전년동기인 $7.6B에 비해 13% 감소하였다.
▣ 웨어러블 및 액세서리는 전년동기보다 약간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 맥과 아이패드 판매실적이 부진하여서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이폰의 판매가 다시 2% 상승한 것은 호재이다.
2) 대륙별 매출 현황
북미와 중국, 일본 세 지역에서 약 많게는 7.5% 매출이 떨어졌다. 제일 큰 시장인 북미와 중국에서 매출하락이 동시적으로 나타난 것은 썩 좋은 징조는 아니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유럽은 매출이 유지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 판매는 약 14% 상승하였다.
3. 전망 및 자사주 매입 발표
1분기 실적을 전체적으로 요약하면, 솔직히 매출과 이익의 감소가 지속되지만 그나마 월가예상치보다 높은 선방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을 제외한 맥과 아이패드의 판매가 잘되지 않는다. 지역적으로는 북미, 중국, 일본 모두 판매실적이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2분기 전망은 어떨 것인가?
애플 경영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 가령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거시경제 전망이 현재 예상보다 나빠지지 않는다면 지난히 2분기 대비 올해 2분기 매출은 1분기 때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업실적 개선을 위해 인력조정은 당장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대량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은 조금 부족한 실적을 보완하도록 자사주 매입 발표를 통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9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계획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매 1분기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는데, 올해도 작년과 같은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구글도 애플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적을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의 마음을 붙잡는 것이다.
4. 총평
애플은 메타버스 쪽 새로운 제품이 히트 치기 전까지는 지금의 제품라인업으로 판매 실적이 당분간 호조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아이폰의 판매가 2% 상승하여서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성적을 보이긴 했지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판매세도 하락을 보이는 것을 보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주주의 마음을 사는 법을 안다. 매우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를 통해 주가를 계속 끌어올릴 심산이다. 앞으로도 애플의 주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새로운 먹거리인 '확장현실 헤드셋'과 '애플 글라스'가 나오길 고대하고 있다.
성장동력이 다시 커진 모습의 애플을 보고 싶다. 사람들에게 혁신과 감성을 심어주는 애플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
'해외기업 > 애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시총 3조 달러 달성! 우량주 장기투자 우상향 증명 (74) | 2023.07.02 |
---|---|
애플 WWDC 2023에서 MR 헤드셋 비전 프로 발표 및 가격 안내 (58) | 2023.06.07 |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 메타버스의 유일한 승자가 될까? (6) | 2023.04.15 |
애플 글래스 기능과 출시 시기 가격 총정리 (10) | 2023.04.02 |
애플 주가를 올리는 5가지 요소(모건스탠리 보고서) (7) | 2023.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