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구글

구글 3분기 실적 어닝쇼크(유튜브 광고매출 감소, 클라우드 38% 성장)

슈니한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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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글의 3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를 하게되었다

항상 구글 하면 테슬라 다음으로 4차산업혁명 전분야에서 2~3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보았는데

 

역시 각 분야에서 1등 아니면 안되는 걸까?

거시적인 시장 상황이 안좋다고 하더라도, IT 및 포탈 광고 기업인 구글에게는 그렇게 타격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듯 하다

 

한번 구글이 얼마나 실적이 안좋은지? 그리고 또 장기적인 관점에 대해서도 분석해보자

 

 

1.  광고 매출 소폭증가, 클라우드 38% 증가하였으나 아직 영업손실이 크다

 

  • 알파벳은 3분기 총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690억 9200만달러
  • 지난해 21년도에는 20년도 3분기에 비해 41% 성장한 거에 비해 성장이 많이 둔화되었음
  • 주력사업인 구글 광고매출은 총  544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인 531억3000만 달러에 비해 소폭증가
  • 신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부문이 69억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8% 성장
  • 클라우드부문 손실이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6억 9900만 달러

 

 

2.  암호화폐 급락 여파로 광고 수입 감소

 

세부적으로 지켜본다면 광고매출 사업분야중에 구글 검색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유튜브 광고가 소폭 감소하였다

이제 유튜브가 점점 퇴화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만약 이번 분기말고 4분기에도 이런식이라면 구글의 펀더멘털에 크게 문제가 될 것이다

주력 매출 사업에서 성장 둔화 및 역성장 형태를 띄고 있으니 말이다

 

광고 매출이 둔화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립 쉰들러(Philipp Schindler) 구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구글 매출 감소 배경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일부 광고주들이광고 지출 비용을 큰폭으로 줄였다, 특히 암호화폐,

보험, 대출, 모기지 분야의 검색 광고 지출이 감소하였다" 

 

실제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셀시우스 네트워크 ,보이저 디지털, 쓰리 애로우 캐피털 등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 및 대출업체는 연쇄 파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또한, 파산위기는 모면하더라도, 직원들을 불가피하게 대량으로 정리한다, 예를들면 코인베이스같은 경우 

지난달 전체 직원의 18%를 감원하였다. 

 

이런 상황이니 암호화폐 기업이 관련 광고 지출 비용을 줄이기 시작한 것이다

 

 

3.  인원감축으로 과연 성장 둔화를 헷지 할 수 있을까?

순다이 피차이 알파벳 CEO는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한다고 방침을 발표했다

4분기에 채용속도를 크게 낮추며, 필요시에 인원감축을 할 수 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다

 

올해 말부터 내년 동안 경기침체에 대비를 하려고 하는 발언이다

 

그러나, 광고수익에 더이상 크게 의존하면 기업은 이제 더이상 클 수가 없는 상태이다

이제는 클라우드 분야처럼 과감하게 다른 분야에도 매출을 낼 수 있는 신사업 동력원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픽셀 폰과 같이 하드웨어 시장에 나서는 것도 이런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몸부림이 아닐까?

 

구글의 성장세가 계속 둔화 되는지는 앞으로 계속 주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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