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백악관과 슈퍼차저 네트워크 개방 논의와 인프라 법안 75조

 

테슬라와 백악관의 갈등이 슈퍼차저 개방 논의로 2023년 올해 들어서 곧 해소될 조짐이 보인다. 

테슬라와 백악관의 갈등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부터 줄 곧 계속 되어왔고, 그중 가장 가장 이슈가 되었던 일은 테슬라가 2021년 백악관 전기차 행사에 초대되지 않은 것이다. 당시 미 교통부장관은 테슬라가 배제되지 않은 이유가 "확실하지 않다"라고 밝혔지만 일부에서 추측하기론 테슬라가 노동조합을 가지지 않아서 라고 생각해 왔다 

美백악관 전기차 행사 초대안된 테슬라…美 교통부장관 "이유 모른다" - 연합인포맥스

 

그러나, 바이든 정부에서도 더 이상 노동조합 같은 건에 매달려서 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제동을 걸 수 없다고 판단한 듯 보이며, 이미 테슬라가 전 세계에 많은 수의 슈퍼차저를 설치했기 때문에 타 자동차사의 전기차가 살려면 어쩔 수 없이

테슬라와 협상을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1. 테슬라와 백악관 슈퍼차저 논의

 

 

지난 달 Tesla CEO 일론 머스크는 백악관 고위 관리인 John Podesta 및 Mitch Landrieu를 만나 슈퍼차저에 비 Tesla 전기 자동차를 포함하도록 충전 네트워크 확장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침내, 백악관은 Tesla와 Musk 없이는 원하는 속도로 미국에 전기차 인프라를 확장하기 어렵다고 인정한 것이다.

 

Tesla Supercharger Network는 앞으로 테슬라의 매출에서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전 세계에 43,000개 이상의 슈퍼차저가 있으며 그중 다수는 미국에 있고,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미국의 시골 지역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차저 근처에는 편의점, 호텔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가 있다

 

그러니, 가장 큰 전기차 충전소인 테슬라 슈퍼차저가 다른 메이커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야만, 바이든 정부가 바라는

전기차로의 대전환 계획이 가능해진다는 얘기이다

• 실제로, 테슬라는 앞으로 미국 시장에 500,000개의 새로운 EV 충전소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 인프라 법안 75억 달러를 받기 위해서는 슈퍼차저 개방이 필수조건

 

또한, Tesla는 바이든 정부의 초당적 EV인프라 법안에서 75억 달러의 자금을 받기 위해서라도 슈퍼차저 네트워크 개방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 법안에는 EV 충전소에 특별히 할당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받기 위해 두 가지 조항이 있다.

1. 테슬라는 산업 안전 표준을 충족하는 비독점 충전 커넥터를 제공해야 한다.
2. 테슬라는 모든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지불 방법에 대한 공개 액세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래서 테슬라는 잠재적으로 타 경쟁사에게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개방하는 방향은 이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1.  Tesla는 유럽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테스트해 왔으며, 테슬라가 11월에 추가한 가장 최근의 국가인  이탈리아를 포함하여 15개 국가에서 오픈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호주까지 확장되었다
2.  백악관은 이미 2022년에 테슬라가 "북미 지역의 타사 전기차 운전자가 Tesla Supercharger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Supercharger 장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3. Tesla는 올해 초 스마트폰 앱에서 " Magic Dock " 에 대한 세부 정보를 유출했다. 이것은 잠재적인 CCS 호환 커넥터가 다른 EV로 충전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4분기 TSLA 실적 발표에서 Musk는 개방형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기도 했다

 

테슬라 22년 4분기 및 연간실적 정리 그리고 2023년 예상

 

그때, Musk는 테슬라앱이 Tesla 소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개방되어 Supercharger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Tesla가 다른 전기 자동차 소유자가 Supercharger Network를 사용하기 위해 구매할 수 있는 EV 어댑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로써, 다른 EV 소유자와 어댑터에 Tesla 앱을 공개함으로써 Tesla는 인프라 법안의 75억 달러 기금 ​​신청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 결론

 

 

Find Us | Tesla

 

위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테슬라 슈퍼차저가 설치되어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지금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앞으로 타 경쟁사에도 오픈하면서 구독서비스 등을 시행한다면 테슬라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에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에 백악관에서도 슈퍼차저 개방으로 더 이상 미국의 전기차 회사들 중에 테슬라를 무시할 수 없어 보이며,

이번 인프라 법안의 75억달러 자금을 지원받는다면 테슬라는 더욱더 큰 성장의 반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