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부자인지 아닌지 쉽게 중간점검 해보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명품보다 명품주식을 더 많이 소유했는지를 보면 된다. 세계적인 부자들을 보라. 자산의 대부분은 명품주식이고 그들이 소유한 명품은 우리에게 많아 보이지만 그들 주식에 비하면 일부 미미하게 소유한다. 따라서, 명품보다 명품주식을 소유하자.
1. 의외로 부자는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부러움과 열등감 그리고 상대적 빈곤을 주입시켜서 끊임없이 과소비를 하라고 부추긴다. 특히, 부자들처럼 보이게 하려고 명품을 사라고 광고에서 유혹한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는 부자가 절대로 될 수가 없다. 소득보다 소비가 많으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그럼 과소비를 하지 않느냐고? 자수성가를 한 부자들은 그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시 한번, 밑바닥부터 성장해 온 부자들은 절대로 과소비를 하는 법이 없다.
그 예가 정주영 회장이다. 자린고비로 유명한 그는 건강부문을 제외하고는 과소비를 한 적이 없다.
연예인인 최불암씨가 정주영 회장과의 친분으로 정주영 회장 내 집으로 초대대어 간 적이 있었는데 화장실의
타일이 깨져서 그대로 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예로는 현재 세계 최고의 부자인 일론머스크다. 그는 현재 조립형 주택에 살고 있으며, 본인이 명품을 산다거나 하는 것에는 일절 관심 없다. 테슬라가 모델 3 대량생산 지옥에 빠지던 2019년에는 심지어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할 정도로 사업에만 몰두를 한다.
2. 사진위주의 SNS를 끊자
사실, SNS의 순기능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SNS 중에 사진위주인 인스타그램이 사람들에게 과소비를 부추긴다고 생각한다. 글 위주의 트위터와 블로그는 사람들에게 지식이나 소식을 전달하는 위주이지만, 사진 위주의 SNS는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명품등을 올리며 소비를 유도한다.
부자들이 갈거 같은 호텔에서 럭셔리하게 하룻밤 보내는 호캉스 사진과 해외 고급차와 명품시계의 사진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그것이 만약에 나랑 상관없는 연예인이거나 모델이면 상관없는데 내 단짝 친구가 그렇거나
옆집의 이웃이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나도 저런 물건을 사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이득을 보는 것은 결국 명품을 만드는 기업과 광고비를 받는 SNS 기업 둘 뿐이다. 사회 전체적으로 과소비를 유도하는 풍조에 부의 축적이 되지 않는 것이다.
3. 인생을 명품으로 만들어주는 명품주식
명품주식은 인생을 명품으로 만들어준다. 그 이유는 내가 명품주식을 소유하려고 소비를 오히려 줄이기 때문에 부자로 가는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만약 애플이라는 회사의 소유주가 된다면 어떠한가?
매우 기쁘지 않을까? 애플의 주식을 사는 것은 애플의 소유주가 된다는 뜻이다. 주식이라는 것은 회사를
아주 잘게 나눈것이기 때문에 그 회사의 모든 주식을 다 사버리면 100% 그 회사는 나의 것이다.
그러니, 주식을 살 때는 내가 그 기업을 소유하는 오너가 되고 싶은지, 먼저 눈감고 생각해 본 뒤에 사면된다.
내가 전 세계 프리미엄 모바일폰의 선두주자인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의 오너가 되고 싶으면 애플 주식을 사고, 전 세계 전기차의 붐을 이끄는 테슬라의 오너가 되고 싶으면 테슬라의 기업을 사면 된다.
어떤 기업의 오너가 되고 싶은가? 그 기업의 소유주가 되고 싶다면 필요치 않는 소비는 당장 줄이고, 그 주식을 모아가자. 그것이 내 인생을 명품으로 만드는 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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