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3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14% 성장

 

 

우리 와이프가 아무리 많은 커피 브랜드가 생겨도 매일 하는 말은 "스타벅스 커피보다 못 하다."라고 한다.

스타벅스는 그만큼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는 방증이 아닐까? 

 

요즘, 맥도날드와 도미노피자, 켈로그, 스타벅스, 치폴레 같은 레스토랑 주가가 서서히 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아무리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우리 와이프처럼 미국의 사람들은 스타벅스를 마시고,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기 때문이다. 불안하더라도 끄떡없는 주식의 대표인 스타벅스.  이번에 23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번 분석해 보자.

 

1. 재무 하이라이트

▶ 전체 매출은 $8.7B로 전년동기에 비해 14.2% 성장하였다. 

▶ 매출 중 직영점은 $7.1B로 전년동기에 비해 13.8%  성장하였다.

▶ 매출중 라이선스 점은 $1B로 전년동기에 비해 25.9% 성장하였다.

▶ 영업이익은 1.3B로 전년동기에 비해 39.9% 성장하였다.

▶ 순이익은 $0.98B로 전년동기에 비해 35% 성장하였다.

▶ EPS는 $0.79로 전년동기에 비해 36.2% 성장하였다.

 

---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은 당초 스타벅스의 매출은 $8.4B, EPS는 $0.6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다!

 

---

와~ 매우 놀랍다. 스타벅스의 성장이 거의 끝났다고 내심 생각해 왔는데, 이번 1분기의 성장은 여느 빅테크들 성적들보다 매우 뛰어난 성적이다.  매출이 14% 성장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39%, 35% 성장하다니...

이전에 4분기 성적보다도 더 뛰어난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SBUX) 22년 4분기 실적 강력한 브랜드 매출, EPS 성장

 

2. 대륙별 매출 현황

그럼, 세부적으로 어느 지역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한번 알아보자.

1) 북미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지역이다. 대략 $6.3B를 차지하는 만큼 상점수도 3% 는 17,482점이다.  그리고 비교 매장 매출의 성장이 전년동기에 비해 약 12% 성장하였다.

 

2) 북미 이외 지역

북미 이외의 전 세계 지역은 매출이 약 $1.8B 정도를 차지한다.  매장 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8% 증가한 19,152점이 되었다. 그리고 비교매장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7% 성장하였다.(중국은 3% 성장)

 

 

3. 결론

이렇게 전체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한 이유가 무엇일까?  

스타벅스의 랙스먼 내러시먼 CEO는 다음과 같이 이유를 밝혔다. 

• 직원 인건비와 원두 가격 상승 등 비용 부담이 증가했음에도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 덕분에 이익이 늘어난 것
• 미국 내 직원 이직률이 줄어들었고 새롭게 도입한 장비들이 생산성을 향상
  
  

결국, 코로나19로 인하여 미국정부에서 돈을 푼 결과 사람들은 일하려 하지 않고, 비대면이 일상인 시대가 저물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물론, 인건비 역시 상승했다. 하지만, 새로운 장비와 경영 효율화로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작년 3분기때만 해도 스타벅스가 성장이 계속되겠느냐는 의문은 이제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맥도널드처럼

스타벅스도 경기불황에서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믿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주각가 100달러 미만일 때 다시 한번 매수 진입을 노려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