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테크주 중심으로 투자하지만 비테크주 중에 눈여겨보는 회사는 단 두개가 있다
바로 스타벅스와 나이키인데, 둘 다 공통점은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업계 넘버 1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기가 좋냐 안좋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스타벅스와 나이키의 성장성 지표로 확인하곤 한다
연준에서는 최근 금리 인상 발표를 0.25 포인트 인상으로 마무리 지은 거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경제 둔화가 정점을 지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 스타벅스 22년 4분기 실적을 분석해보면 조금 더 거시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 같다
더군다나, 중국에 대한 악재와 노동조합 결성,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악화에 대한 악재 꼬리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스타벅스가 3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강력한 팬덤과 브랜드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1. 하이라이트
- 2022년 4분기 전체 통합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8% 오른 $8.7B를 기록했다
- 2022년 4분기 매출의 월가 예상치는 $8.78B였는데 미스했다
- 매출의 비중 75%는 북미가 차지하고 있다
- Non-GAAP EPS는 전년동기 4% 상승한 $0.75 로 시장 기대치인 $0.77에 비해 하회했다
- 영업마진은 전년동기 0.6% 감소한 14.5%
- 글로벌 매장 개수는 전년동기 보다 5% 상승한 36,170개
엄밀히 말해 매출과 EPS 모두 미스이긴 한데, 전년동기에 비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분석한 구글과 다르게
역성장하거나 퇴보하는 모습은 아니라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상세하게 분석을 해볼까?
2. 사업별 분석
- 위에서 언급했다 시피 분기 통합 순수익은 8%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
- 매장 판매는 전 세계적으로 5% 증가했고, 미국에서 10% 증가하였고 중국을 제외한 국제적으로 두 자릿수가 증가
- GAAP EPS $0.74, Non GAAP EPS $0.75인데 중국에 거대한 영향을 받은 이유
- 4분기 활성 미국 스타벅스®리워드 멤버십이 3,040만 명에 도달하여 전년 대비 15% 증가, 순차적으로 6% 증가
- 4분기 카드 로드가 기록적인 33억 달러에 도달; 홀리데이 기프트 카드 활성화
- 회사에서 미국 브랜드 2위로 선정되었다
조금 더 자세히 풀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 전 세계 매장 판매가 5% 증가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북미와 미국의 유사 매장 판매는 평균 티켓가격 9% 증가와 유사 거래 1% 증가로 인해 10% 증가했다.
- 국제 비교 매장 판매는 비교 거래가 12% 감소하고 평균 티켓이 1% 감소하여 13% 감소했다.
- 중국 매장 매출은 29% 감소했다.
- 회사는 1분기에 459개의 순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전 세계적으로 36,170개의 매장으로 분기를 마감했다.
- 4분기 말 미국과 중국의 매장은 회사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61%를 차지
- 미국에 15,952개 매장, 중국에 6,090개 매장이 있다.
- GAAP 영업 마진은 전년도 14.6% ▷ 14.4%로 감소(Non GAAP 영업 마진 14.5% ▷ 15.1%에서 감소)
- 영업마진 감소 이유는 매장 파트너 임금 및 복리후생 강화,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및 판매 디레버리지 등 이전에 약속한 노동 투자에 주로 기인하며 북미 지역의 전략적 가격 책정 및 판매 레버리지로 부분적으로 상쇄
- $0.74의 GAAP 주당 수익은 약 $0.06을 포함하여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중국의 희석 효과)
- $0.75의 비 GAAP 주당 수익은 약 $0.06을 포함하여 전년도에 비해 4% 증가했다.(중국의 희석 효과)
- 미국에서 스타벅스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 90일 활성 회원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040만 명으로 증가
또한 임시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어닝콜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4분기 스타벅스의 실적은 우리 사업의 강점과 회복력,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 커피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인 소매업과 1분기에 중국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COVID 관련 역풍”
최고재무책임자(CFO)인 Rachel Ruggeri는 또한 아래와 같이 의견을 덧붙였다
“거의 모든 사업 부문이 우리의 강력한 성과에 기여하면서 1분기에 우리가 달성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중국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2023 회계연도 지침이 변경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유하게 되어 기쁩니다."
3. 결론
분명한 것은 월가 예상치에 매출과 EPS는 miss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계속 전년동기에 비해서 매출과 EPS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 불황기와 중국으로 인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다만, 스타벅스는 테크주가 아니라서 더 이상 급성장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다
"배당성장주에서 배당주로 가는 길목에 놓인 회사로서, 강력한 브랜드로 귀인한 수요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느냐"가
투자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여전히 매출과 EPS 등이 성장하고 있어서, 커피 업계에서 스타벅스를 이길 수 있는
회사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에서 매장의 매출 감소가 되었지만 이 정도로 성적을 낸 것은 큰 스타벅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실적이다
더군다나, 도어대시(DoorDash)와 배달 서비스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만큼, 올 한 해 배달 서비스가 북미에 정착이 되고 나면 얼마나 매출이 뛸지도 주목을 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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