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의 대명사인 스타벅스 2023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다시 중흥기를 맞고 있는 스타벅스.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의 복귀와 함께 도어 대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고, 중국과 북미 매장에 다시 수요가 올라서 스타벅스의 부활이 진행되었다.
이번 2023년 2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한번 분석해 보자.
1. 재무 하이라이트
먼저,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12.5% 성장한 9.1B다.
-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 매출은 $7.6B로 전년동기 13.2% 성장
- 라이선스 매장은 $1.1B로 전년동기에 비해 18.8% 상승
- 기타 매출은 $0.5B로 전년동기에 비해 -8.2% 감소
영업이익은 $1.6B로 전년동기에 비해서 22.3% 성장하였다. 순이익은 $1.1B로 전녀동기 25.1% 성장.
마지막으로, EPS 역시 $0.99로 전년동기에 비해 25.3% 성장하였다.
☞ 매출은 월가 전망치인 $9.29B보다 낮지만, EPS는 예상치인 $0.95보다는 웃돌았다.
따라서, 이번 성적을 손익분기표에서 봤을 때는 반쪽 자리 성공인 듯하다.
2. 대륙별 세부 분석
1) 북미지역
스타벅스의 본고장인 북미지역의 성적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전체 매장수는 3% 증가한 17,592곳이다. 또한,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서 11% 증가한 $6.7B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0% 증하한 $1.5B다.
☞ 전체 매출이 약 12% 증가한 것에 비해서, 북미지역의 매출 성장이 7%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다.
2) 해외지역
북미지역을 제외한 전체매장수는 10% 증가한 19,630곳이 되었다. 또한, 매출 성장도 전년동기보다 무려 24% 증가한 $2.0B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177% 증가한 $0.4B이다.
☞ 역시 해외지역에는 여전히 스타벅스의 매장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매장수도 많이 늘고 있고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여전히 지구 곳곳에는 스타벅스의 커피 매장이 필요하다.
3. 어닝콜 내용
이외에도 미국에서 스타벅스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 90일 활성 회원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3,140만 명이 되는 등, 전반적인 스타벅스의 2023년 2분기 실적은 좋은 성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CEO인 Laxman Narasimhan은 어닝콜에서 스타벅스의 강력한 3분기 실적은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모멘텀을 을 상징하며, 우리의 재창조 계획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반영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시장에서 우리를 차별화하는 독특한 경쟁 우위에 의해 더욱 성장이 증폭되었다고 말했다.
4. 결론
이번에 스타벅스의 2023년 2분기 좋은 실적의 바탕은 해외지역의 매장수 증가와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해외지역 중 가장 성장한 곳은 중국이다. 중국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성장한 것이다.
무려, 중국지역의 매출은 51% 성장했으며, 매장수도 12% 증가했다.
☞ 다시, 중국에서 성장이 급등세로 전환된 것이다. 중국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많이 찾고,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말은 어쨌든 스타벅스에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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