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3년 4분기 실적 준수한 성장 인도 시장 확장

아마, 세상에 가장 여자들이 많이 아는 회사이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 후보군에 아마도 스타벅스가 꼭 들어가지 않을까? 

 

현대인은 이제 커피를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 서양인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 한국인은 개항되기전까지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그런데, 개항하고 불과 100여년 동안

한국인은 세계 제일의 커피 애호가가 되었다. 

 

이제는 늦게 개항한 아시아 지역 사람들도 커피를 대다수가 좋아한다. 

그럼, 그 커피업계의 1인자는 얼마나 큰 기업일까?  그 1인자 기업이 바로 스타벅스다.

 

스타벅스가 과연 2023년 4분기에 얼마나 큰 돈을 벌었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1. 스타벅스 실적 하이라이트

출처: 어닝시즌

 

▶ 회계연도 23년도 4분기 매출 :  $9.43B (예상 $9.62B) yoy +8% 증가

• 북미: $7.12B(yoy +9%)
• 인터내셔널: $1.85B(yoy + 10%)
• 그외: $0.46B
• 기타 영업이익: $0.06B

 

▶ 영업이익: $1.49B(yoy + 19%)

• 영업마진: 16%

 

▶  EPS $0.90 (예상 $0.94 하회)

 

 

EPS가 예상치보다 하회 한 것을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준수하게 성장을 하였다.  

만약 EPS가 늘었다면 더 주가가 크게 성장했을텐데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렇지만, 북미와 인터내셔널 사업부 모두가 성장했기 때문에 여전히 성장세는 유지가 된다고 볼 것이다.

과연, 인터내셔널에서 중국쪽에서도 큰 성장을 했을지 살펴보자.

 

 

2. 대륙별 사업 매출 분석

1) 북미 사업부

 

북미 사업부는 동일 매장 매출성장이 +10%에서 +5%로 줄었다.  반면에 매장은 +3% 늘었다.

전체, 매출은 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영업마진이 21.4%로 늘기도 하였다.

북미쪽에서는 무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확실한 캐시카우 느낌을 주는 지역이다.

2) 인터내셔널 사업부

 

인터내셔널 사업부는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이 감소에서 증가로 바뀌었다(+7%).
매장수는 10% 늘어, 북미 지역 매장수와의 차이를 확실히 늘리기 시작했다.
영업이익은 변화가 없고, 영업마진은 북미에 비해 60% 밖에 되지 않는다.


중국 지역 매장 매출 분석

 

중국 매장만 따로 보면, 동일 매장 매출은 +18% 늘었고, 매장수는 15% 늘었다.

스타벅스는 북미를 확정적으로 캐시카우로 벌어들이고, 나머지는 중국외 기타라고 할 만큼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시장으로서 중국시장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스타벅스의 주가가 오를지 말지는 중국시장이 계속

성장하는지만 보아도 된다. 

 

 

3. 인도 시장 확장

 

 

인도의 타타그룹과 제휴하여 인도내 사업을 키우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 두번째 리저브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한다. 또한 28년까지 100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결국, IT기업들 처럼 스타벅스도 북미와 중국의 시장만 가지고는 위험하다. 
제3의 큰 시장이 필요한데 역시 그곳은 인도뿐이다.

 

테슬라도 인도에 진출을 논의하고, 애플도 그러하듯이 스타벅스도 최대 인구국가인 인도 시장 확장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이다. 부디 28년까지 목표치만큼 달성하길 바란다.  

 

 

테슬라 인도 모디 총리와 기가팩토리 관세 문제 협상

 

 

4. 결론

스타벅스는 배우자가 매우 좋아하는 기업이라서 늘 매수를 고민한다.

이전에도 아마 계속 이런 글을 적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선뜻 매수 버튼을 눌리기 쉽지 않은 이유는 급성장이 아닌 까닭이다.

인도시장에서 빨리 급성장을 해서 연 매출 성장이 20%대로 올라와야 매수를  하고 싶어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