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주들에게 연이어 행복한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 주가 상승이 식지 않는 이유도 연이은 호재 덕분일 것이다. GM, 포드에 이어 리비안도 테슬라의 슈퍼차저 충전방식에 합류했다.
이제, 명실상부 북미에는 거의 통일이 완수된 듯싶다. 이제는 테슬라가 표준이다!
1. 리비안
테슬라와 리비안의 협력 소식 후 화요일에 3% 이상 주가가 폭등했다.Rivian은 또한 내년 봄부터 북미에서 Tesla가 소유한 12,000개의 슈퍼차저 위치에 충전할 수 있다. Rivian은 이달 초 Tesla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Ford와 General Motors에 이어 Tesla의 NACS 커넥터를 채택한 세 번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되었다.
다만, 당장에 NACS커넥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커넥터가 필요하다.
2025년에 들어서야 Rivian 차량이 2025년에 어댑터 없이 모든 Tesla 슈퍼차저에 충전할 수 있다.
2. 현대차도 합류 고려
한국의 현대차도 결국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아직도 현대차가 테슬라에 종속되기는 싫은지
합류한다면 충전속도가 느려진다는 궤변을 내놓는다.
그래서 사실상 테슬라 충전방식 합류에 불참 선언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매우 갑갑한 사실이다. 기껏해야 현대차는 2030년에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0만대로 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당장 올해부터 200만 대에 근접한 생산량이 나온다. 2030년에 테슬라는 2천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현대차가 테슬라한테 이길 수 있을까?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손해 본다고 본다. 과거 삼성전자처럼 구글 생태계에 빨리 편입해서 대표주자가 되었듯이 테슬라 생태계에서 2등이라도 하도록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자존심 부릴 때가 아니라고 본다. 이미 대세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표준이다.
3. 결론
현대차가 국내에만 전기차를 팔 것이라면 굳이 테슬라 생태계에 합류 안 해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북미에 이어
곧 전 세계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이 표준이 될게 자명하다.
그게 싫다면, 현대차가 내연기관 차 생산을 전면중단하고 모든 라인을 총 전기차로 변환해서 총 생산해야 될 것이다. 그러면 테슬라의 차량 생산속도를 따라 올 수가 있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그러지 못한다는 거. 내연기관차는 당장 밥벌이를 내연기관차로 하기 때문에 놓지 못한다는 거 아니겠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자존심이나 내세울 때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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