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 타임! GM과 파트너로 북미 슈퍼차저 천하통일

최근에 테슬라 주가가 연속 상승을 이루고 있다.  그 이유는 몇주전에 다녀온 중국과의 협업도 있겠지만 최근에 포드에 이어서 GM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내용은 북미에 테슬라 슈퍼차저 12,000개에 충전가능하도록 말이다. 

 

GM과 테슬라 파트너십

 

이제 북미의 전기차들은 어쩔 수 없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좋든 실든 말이다.

이렇게 되면, 북미에 수출하는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 같은 차들도 종국에는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할 것이다.  

테슬라 포드와 파트너십과 현대차의 전 모델 하이브리드로 전환으로 보는 전기차의 표준

일전에도 다른기업들도 꾸역꾸역 전기차는 만들겠지만, 결국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테슬라가 이미 독식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생태계에 편입될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테슬라는 북미(글로벌) 전기차시장의 개척자이며 선도자로, 앞선 충전기술과 이미 완벽하게 구축한 전국망 충전소를 기반으로 사실상 충전소 생태계도 장악했다.  전세계 슈퍼차저는 54,000개 이상.
2.  모든 EV메이커 중 전장화 역시 가장 앞서있으며, 향후 일정 규모의 Universal I.O (줄여서 UIO) 달성시 구독서비스 역시 가장 빠른 생태계 구축 및 수익화가 가능하다.

 

1. GM과 포드가 테슬라에 굴복한 의미

포드는 특히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서 미국의 근대화에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이다.

테슬라에 비하면 할아버지 같은 기업으로서, 생산관리학적인 측면에서도 큰 테일러의 시스템이 매우 유명하다.  과거에는 그만큼 혁신적인 생산방식으로서 지금 테슬라와 같은 이미지였다.

 

그들도 어정쩡한 기업이 아니란 소리다. 그들도 생산에 한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기업이니까 말이다.  오래 살아남고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기업이었다. 

 

그런 그들도, 전기차의 트렌드에 바로 포메이션을 바꿀 수가 없다는 것을 시인한 사건이 바로 지금의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북미에서 만약 테슬라가 충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포드와 GM의 전기차들은

충전할 장소가 마땅히 많이 있지 않다. 그렇다면, 누가 GM과 포드의 전기차를 사겠는가?  

 

 

2. 향후 전망

그리고, 앞으로 북미에 판매하는 현대차와 폭스바겐 같은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 그들의 전기차도 테슬라가 충전소를 개방해주지 않으면 판매가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북미지역만 이렇게 될까? 아닐 것이라 본다.  특히, 중국지역에서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북미처럼

아예 먼저 선점해버릴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전기차를 많이 사용하는 북미와 중국만 슈퍼차저로 도배 해버린다면, 전 세계 모든 전기차 브랜드에서 테슬라에 손을 내밀 수 밖에 없다.

 

Tesla Superchargers in South Korea | Tesla

한국 역시 슈퍼차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아마 한국에서도 슈퍼차저 충전소가 거의 지배를 하지 싶다.

현대기아차로서는 매우 난감해 할 것이다.

 

3. 총평

내연기관차에서는 사실 이해가 처음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차량 제조업체가 주유소까지도 같이 운영하는 모양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전기차는 신 사업이니만큼 규제가 없다.  그래서, 전세계에 약 5만5천대가 보급되어있고, 이것을 뒤집기에는 늦었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테슬라의 FSD 자율주행보다 충전소를 선점한게 가장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제조업체에서는 충전소까지 만들 여유가 없다. 1년에 전기차를 약 140만대 생산하는 테슬라를 얼른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은 전기차만 만들기에도 벅차다. 더군다나, 그들은 내연기관도 여전히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