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테슬라, 스페이스X, 보링컴퍼니, 뉴럴링크, 트위터

반 테슬라 연합이었던 혼다 NACS 충전방식에 합류

슈니한 2023. 9. 9.
반응형

테슬라 로고 이미지

자, 요즘 테슬라 충전방식인 NACS에 합류한 자동차 기업이 있다.  어디일까? 바로 혼다이다.

혼다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반 테슬라 충전방식 연합을 맺었던 중심 기업이었다. 

왜, 혼다는 그럼 테슬라 충전방식인 NACS 품에 오게 되었을까?

 

 

日 혼다도 테슬라 NACS 커넥터 채택 확정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혼다가 북미 지역 전기차에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를 채택할 것이라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포

www.digitaltoday.co.kr

 

1. 테슬라 충전 인프라의 무서운 장악 속도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자사의 독자 규격을 내세운 테슬라가 충전 인프라 장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핵심 주도 테슬라에 힘을 실어주면서 충전 시장에서의 입지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미,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미국 내에 13,000여 대가 공급되어 전체 공용 급속 충전기의 60%를 차지해 보급률이 높다. 또한,  완속과 급속 충전 시 충전기가 같기 때문에 충전기 시장에서의 호환성이 좋아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선호한다. 특히 넓은 영토에 장거리 운전이 많은 북미 지역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CCS1 그리고 CCS2 와 NACS 충전방식
충전방식 별 충전기 모양 (출처: 머니투데이)


또한, 최근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NACS 방식을 전기차 충전소에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켄터키주에 이어 두 번째다.


충전 방식의 표준화를 두고 북미를 중심으로 테슬라에 힘을 실어주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워싱턴주도 NACS 도입을 검토 중이다. 플로리다주 또한 내년 테슬라의 충전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반 테슬라였던 혼다, 백기 투항하다

이에 세계의 유명 브랜드 자동차 대기업들도 테슬라의 충전 규격에 편승하고 있다.
 
GM, 포드, 리비안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볼보, 일본 닛산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대기업들 NACS를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혼다의 아큐라 브랜드도 최근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에 테슬라의 NACS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아큐라가 선보일 첫번째 전기차 모델이 제너럴모터스(GM)의 얼티엄플랫폼을 기반으로 GM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기 때문에 충전 방식 역시 이에 따른다는 설명이다. GM은 2025년부터 생산차량에 NACS 포트를 넣기로 했다.

 

3. 도요타와 현대기아차 반 테슬라 기업의 공허한 동맹

아직 테슬라의 NACS를 선택하지 않은 주요 전기차 제조사는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자동차·기아 등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은 
NACS 도입을 두고 테슬라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충전동맹'을 맺고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7개 사는 협약을 맺고 미국 전역에 최소 3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 CCS NACS 커넥터를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동맹은 매우 공허한 전략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설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7개회사 동맹이 충전기를 설치하는데, 서로 누가 주도적으로 설치할지, 예산 배정 등 협상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속도가 늦을 수밖에 없다.

 

결국, 오래 지나지 않아 이 동맹은 무너질 것 같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