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대가 얼마 안남은 것 같다.
물론 사람들은 이번에도 보고 "에이.. 아직도 움직임이 민첩하지 못하네..." 라고 생각하며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포인트는 그게 아니다.
어제 공개된 테슬라 옵티머스 봇의 영상을 보고 놀라운 개선점을 하나하나 설명해보려고 한다.
아래의 영상을 보도록 하자.
1. 비전AI로 학습하고 응용
오직 눈(카메라)로 사물을 보고 판단한다. 코딩으로 명령어를 집어넣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사물의 위치와 사이의 공간을 파악한다. 더불어서 색깔까지도 구분한다.
그래서 파란 블럭을 파란통에 넣고, 녹색 블럭을 그나마 색이 비슷한 연두색 통에 넣는다.
또한, 중간중간에 사람이 개입해서 블럭의 위치를 순간적으로 이동시켜도, 자신이 집으려는 블럭의 위치에 손이 다시 이동한다. 이것은 눈이 직접보고 팔의 위치를 재조정시키는 것이다. 마치 사람처럼 말이다.
2. 블럭의 흐뜨러짐을 바로 세운다
저기 사진에 파란통에 있는 블럭중 하나가 옆으로 뉘어져 있다. 옵티머스 봇은 재빨리 그 옆으로 누운 블럭을 바로 세운다. 사물의 정렬도 카메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 물건을 정리하는 일 정도는 바로 지금 투입해도 가능할 것 같다. 물론 속도는 아직 사람보다 느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로봇은 지치지 않으니, 수시로 올바르게 정리해야 하는 일은 지금 당장 맡길 수 있다.
3. 결론
영상 후반부에는 요가자세도 몇 동작 취하는데, 신체의 발란스가 많이 잡힌듯한 모습도 있었다.
솔직하게 사람만큼 재빠른 민첩성 있는 동작을 취하지 않아서 "저게... 뭐..." 이런 반응일지도 모르는데,
만약 사람만큼 움직임이 재빠르다면 이미 투자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생각이 확실하고 누구나 다 옳다고 생각할때는 늦었다. 나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에는 사람의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노동에서 로봇한테 대체될 것이다.
나는 그 미래에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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