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의 시장 점유율 60%를 가지고 있는 TSMC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자.
근 1년 넘게 반도체 시장에 한파가 불어서 매우 상황이 안 좋은 상황이긴 하다.
그래도, 1위기업이라면? 분명히 달라야 한다. 흑자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최근에 3나노의 매출이 시작되었다는 기분좋은 소식도 들린다. 한번 지켜보자.
1. 재무 하이라이트
▶ 3분기 전체 매출: $17.28B(yoy -11%) : 예상치인 $16.95B를 상회
- 고성능컴퓨팅: $7.26B(yoy +15%)
- 스마트폰: $6.74B(yoy + 1%)
- 사물인터넷: $1.56B(yoy -4%)
- 자동차: $0.86B(yoy +7%)
▶ 3분기 영업마진: (yoy 42%)
▶ 3분기 영업이익: $7.21B(yoy -17%)
▶ 3분기 EPS: $1.29(yoy -17%) : 예상치인 $1.15를 상회
정리해보자면, 전체 매출과 EPS는 전년동기에 비해서 하락을 했지만, 그래도 월가 예상치보다 상회를 했기 때문에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영업마진이 42% 대폭 개선되어서 영업손실도 17% 감소하였다.
따라서, 경영진이 안좋은 시장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상황을 좋게 만들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2. 3나노칩의 매출 시작
3나노 칩이 드디어 매출에 잡히기 시작했다. 현재 해당 물량의 90% 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애플의 수주를 계속 잘받는지가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위의 표를 보더라도 3Q23 막대그래프의 녹색이 생겼다. 녹색은 3나노를 의미한다.
앞으로 3나노 칩의 매출이 더욱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자.
또한, 북미지역에서 매출이 많이 늘었는데, 아무래도 3분기에 3나노의 매출이 시작되어서 그런듯 보인다.
앞으로 애플을 포함해서 미국 기업들의 수주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3. 결론
역시, 반도체 파운드리의 제왕 TSMC 답다. 앞으로도 나는 삼성전자보다는 TSMC에 더욱투자하려고 한다.
대만 중국 전쟁때문에 위험성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만을 절대로 미국이 포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이 미국에 건설되고 미국으로 옮겨지면 올겨졌지, TSMC는 미국이 꼭 안고갈것이다. 게다가, 인텔이 투자를 한다고해도 이미 벌어진 기술격차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오히려, 따라잡을 수 있다면 더 걱정해야 할 것은 삼성전자다. 2위기업부터 따라잡힐 가능성이 높으니까 말이다. 반도체의 한 기업을 투자한다면 TS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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