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홀딩스(LICY) 2023년 3분기 실적 및 주가 폭락 로체스터 허브 공사 중단

오늘은 리사이클 홀딩스(LICY) 2023년 3분기 실적 및 주가 폭락에 대해서 글을 적어볼까 한다.

최근 주가를 보면 알겠지만, 주가가 $1 미만으로 깨져버렸다.  나에게도 굉장한 충격이 아닐 수가 없다.

실적이 얼마나 안 좋았길래 그랬을까? 한번 살펴보자.

 

1. 재무 하이라이트  

3분기의 매출 및 이익 실적을 살펴보자.

 

▶ 3분기 매출: $4.7M(yoy + 167%)

• 제품판매: $3.5M(yoy + 152%)
• 재활용 서비스: $1.2M(yoy+ 240%)

 

▶ 영업비용: $144.8M(yoy +345%)

▶ 영업손실: -$140.1M(yoy +358%)

▶ 순손실: -$130.5M(yoy +633%)

▶ EPS: -$0.73(yoy +600%)

 

 

매출 성장성은 매우 좋지만 영업비용이 매우 커져서 영업손실과 순손실 역시 더욱 커 저버렸다.

지금은 SPOKE $ HUB 공장을 계속 지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는 투자비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출 성장성이 매우 높아서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2. 주가 폭락의 이유 : 로체스터 허브 공사 중단

하지만, 이것으로 주가의 폭락 이유가 설명이 되지는 않는다.  리사이클 홀딩스는 원래부터 적자인 신생기업인 데다가 북미의 유일한 리튬 배터리 재활용 업체이기 때문에 희소성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그럼 왜 주가가 폭락했는지 알아보자.

 

바로, 로체스터 허브 공사중단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리사이클 홀딩스는 현재 리튬 배터리 재활용 단계 중에 SPOKE 처리로 생겨나는 블랙매스 판매로 돈을 벌고 있다. 아직 후처리 부분인 Hub는 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거의 완공이 되어가는 로체스터 허브 공장이 있다. 이게 완성된다면 완벽한 수직계열이 되는 것인데

돌연 중단이라는 소식이 들렸다.

 

로체스터 허브 공장 공사 사진(2023년 5월 기준)

 

Rochester Hub 프로젝트 업데이트(비용 부담)

 

2023년 10월 23일, 리사이클 홀딩스는 프로젝트 진행 전략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Rochester Hub 프로젝트의 건설 작업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최근 비용 증가를 경험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프로젝트 범위의 예상 총비용은 이전에 공개된 예산인 5억 6천만 달러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 검토의 일환으로 회사는 Rochester Hub 프로젝트에 대한 예상 자본 비용, 완료 시기 및 향후 건설 전략 옵션도 검토하고 있다.

 

 

3. 결론

북미의 유일한 리튬 배터리 재활용 업체가 이렇게 무너진다고 생각하니 참 투자한 나로서도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로체스터 허브는 거의 완공이 되어가던 시점이기 때문에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비용적인 부분을 잘 해결해 나가고 서둘러 완공을 해나가길 바란다. 그리 된다면, 북미의 유일한 리튬배터리 기업으로서 앞으로 더 잘 크길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