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3분기 실적발표 및 아이폰14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 봉쇄

이번 3분기에 빅 테크들은 모두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테슬라는 매우 높은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 너무 높은 예상치를 기대했기에,
실망감으로 주가가 내렸고,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도 플러스 성장을 했지만 성장성 둔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애플은 유일하게 빅 테크의 자존심을 지킨 기업이지만, 중국 정부에서 정저우 폭스콘 공장을
봉쇄하면서 향후 애플의 아이폰 판매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1. 하이라이트

• 매출은 약 901억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8.1% 성장
• 주당순이익은 1.29달러
• 아이폰매출은 426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9.6% 성장
• 아이폰 매출 월가 예상치(432억1천만달러)에 미치치 못함
• 아이패드는 전년동기 13% 감소한 71억 7천만 달러
• MAC는 전년동기 25% 성장한 115억 달러
•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애플 워치, 아이팟, 홈팟 등)는 약 10% 성장한 96억 5천만 달러
• 서비스는 약 5% 성장한 191억 8천만 달러

2. 대륙별 매출

• 북미는 전년 동기 8% 성장한 398억 달러
• 유럽은 전년동기 약 9.6% 성장한 227억 달러
• 중국은 전년 동기 약 6.2% 성장한 154억 달러
• 일본은 전년동기 약 4.8% 감소한 57억 달러

중국이 경제가 좋지 않아 수요 감소가 예측했지만 오히려 더 판매가 6.2% 성장하였고,
일본이 경제가 실제로 매우 좋지 않았는지 4.8% 감소하였다

3. 아이폰 14 최대 생산 中 공장 주변 봉쇄로 인한 향후 실적 악화 전망

3분기에는 북미와 유럽, 중국에서 판매실적이 좋아서 호실적을 내었지만 4분기 판매는 흐릴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2일 정오(현지시간)부터 정저우시의 폭스콘 공장이 있는 산업단지에 대해 7일간 폐쇄 명령을 내리면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만에 95명에서 359명으로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가 폭스콘 공장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공장을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만에 본사를 둔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의 최대 생산업체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아이폰 14 시리즈의 80%를, 아이폰14 프로의 85% 이상을 생산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신제품으로 적어도 향후 1년간 애플의 실적을 견인할 주력품이다.
특히, 애플은 고급 모델인 아이폰14 판매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한창 판매에 나서야 하는 시기에 출시 두 달도 안 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애플의 성장 가도에 타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