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래의 나의 포트폴리오 (BTC, QQQ, 리얼티인컴, SPHD)

 

이제 정했다.  요즘 나의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리밸런싱 해볼까 생각을 해본다. 
요즘 내가 드는 생각은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실수를 하고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조직을 배신할수가 있다. 
또한,   올바르고 능력있는 사람이라도 언제든지 갑작스럽게 죽을 수가 있다.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개별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겠는가?
 
고로,  나는 사람에 투자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그럼, 어디에 투자할지 한번 살펴보자.
 
 

1. BTC(비트코인)

비트코인이다.   다른 가상화폐(암호화폐)는 안되냐고? 안된다.
왜냐고?  코인의 창조주 또는 개발자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군지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그들은 당연히 지분이 제일 많으면서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
그러면 애초에 탈중앙화를 외치던 블록체인의 개념에 위배된다는 말이다.
 
대표적인것이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살아있다.
지분증명이니 어쩌니 해도 그는 탈중앙화에 위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 컨트랙트가 결국은 개발자에 의해서 백도어로 코드를 수정할 수 있고,  또한 은행을 대체할
차세대 은행이라고 일컬어지는 디파이에서 러그풀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여러분은 그런 가상화폐를 믿을 수 있는가?
 
반면에,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미 존재를 숨긴지 오래되었다. 
죽었다는 썰도 있다.  그가 최초에 채굴했던 140만개의 비트코인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비트코인 수요와 공급 불균형, 앞으로는 부르는게 값이다

 
물론, 최근에 움직임이 보고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이에 대한 것은 다음에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다. 
 
그나마, 제일 믿을 만한 것이 비트코인이다. 
 
 

2. QQQ(나스닥100)

워렌버핏은 자신이 죽고 난뒤에 아내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에 80% 넣고, 나머지 20%는 미국 단기 국채에 넣으라고 했다.   그렇다.  미국 우량 기업 500개를 추종하는 S&P500의 매년 수익률을 이길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이 S&P500을 결국 미국 시장이라고 하는데,  전문가도 이기기 힘든데 하물며 개인투자자는 이기기 정말 어렵다.  여러분이 테슬라 기업이 유망하다고 해서 4년동안 투자했다고 치자. 그래서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가?
 
내가 알기론 대부분 테슬라 주주들이 지금 수익을 못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명, 테슬라는 미래에 옵티머스 로봇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지배할 것이고, 자율주행으로 자동차 AI혁명을 일으 킬것이다.  뿐이겠는가?  모든 세계의 차들이 전기차로 바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그런 시기가 아닌 것이다.  그 때가 언제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애플이 지금처럼 힘이 없어질지 누가 알아겠는가?  여러분이 5년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AI 테마 대표기업으로 탈바꿈할지 예견한 사람이 있는가? 매 분기마다 분기실적을 분석하더라도 솔직히 예측하기 힘들다.
 
엔비디아가 시총3위에 오를지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어느정도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업으로 생각했겠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폭등할지는 몰랐을 것이다.
 
그렇다.  개별주 투자는 매우 예측하기 힘들다.  그리고 희망찬 비전과 다르게 주가는 폭락하기도 하며,
또한  기업은 갑자기(?) 새로운 모멘텀을 얻어서 폭등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는 개별주 투자는 거의 안하려고 한다. 
대신, S&P500을 이길만한 ETF에 투자하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나스닥 100개 기업을 ETF로 만든 QQQ다.
(물론, 한국의 나스닥 100 ETF도 좋다고 생각한다.)
 
 

3. 리얼티인컴(O) 와 SPHD

그리고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 또는 ETF에도 투자하려고 한다.  왜냐면, 난 오랫동안 직장에 다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달 월급식으로 배당금을 주는 기업이나 ETF에 투자하려고 한다.
 
그래서 찾아보니 리얼티인컴(O)와 SPHD(S&P500 고배당주 ETF) 가 제일 제격이다 싶다.
 
둘을 비교해보면 리얼티인컴이 더 배당금을 많이 줘서 좋다. 하지만, 결국 개별주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그래서 두개를 절반씩 나눠서 투자할까 싶기도 하다. 
 
 

4. 결론

나는 그래서 한 사람의 절대자가 존재하는 개별기업에는 웬만하면 투자 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도덕적 해이가 없더라도 실수를 할 수 있고, 또 건강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건 분기실적을 아무리 공부한다고 해도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절대자가 존재하지 않는 비트코인과 QQQ (나스닥100), 리얼티인컴과 SPHD에 투자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