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실적 보고(사업 생태계 및 재무성과)

 

 

 

카카오 같은 경우는 최근에 매우 많은 악재가 있었다

특히나 올해 10월 15일경에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하여 카카오 주주들에게 큰 근심이 생겼다

 

포털 및 IT기업에서 서버 이중화 실패는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좋지 못하다

앞으로 이런 안정성을 보강해나가길 바라며

 

카카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목  차>

1. 카카오 생태계

2. 재무성과

3.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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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 생태계 및 방향성

 

 

2010년 카카오 톡이 런칭한 이후로 카카오 게임, 카카오 페이, 카카오 택시, 카카오 뱅크, 최근의 클레이튼까지

사업의 다각화를 이룬 카카오의 발전사를 보여준다

 

2022년 9월 30일 기준으로 카카오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사들이다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 게임은 각각 27.2%와 41.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모빌리티는 57.3%의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 톡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약 83만 명, 증가하였고, 저번 분기에 비해 13만 명 증가하였다

이제 카카오톡의 이용자수가 급격하게 늘기는 매우 어렵지만, 그래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게 고무적이다

 

 

카카오의 최근 카톡에서 프로필 사진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게 변경된 것도 아마 관심사 기반의 인터랙션

서비스에 중점을 두기 위함으로 보인다

 

"오늘 힘들었는데‥누가 내 카톡 프로필에 공감 눌렀을까?" [1일IT템] (naver.com)

"오늘 힘들었는데‥누가 내 카톡 프로필에 공감 눌렀을까?" [1일IT템]

 

 

 

 

2. 재무성과

 

 

• 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상승을 한 1조 8천5백8십억 원
• 저번 분기보다 약 2% 성장
• 플랫폼 비중 53%, 콘텐츠 비중 47%로 저번 분기보다 플랫폼 비중이 약간 상승

• 플랫폼 부문에서는 플랫폼 기타 부문이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
• 톡 비즈와 포털 비즈는 비중이 약간 줄거나 정체 중
•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이 많이 줄고 뮤직 부문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
• 스토리와 미디어는 비중 정체

 

 

 

• 매출 7% 상승
• 영업비용  9% 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 감소
• 순이익은 충격적 이게도 84% 감소
• 순이익 감소의 원인은 2021년도 카카오 뱅크 IPO 등으로 인한 주식 처분으로 추정

 

 

• 인건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41% 증가하였다
• 상각비와 기타는 각각 72% , 144% 상승하였다
• 앞으로 영업비용에서 증가가 일회성 일지 아닐지는 반드시 투자자 입장에서 지켜봐야 함

 

 

 

3. 결론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넘버 1의 메신저 및 포털 사업체인 것은 인정한다

이번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하여 사람들이 일부 네이버의 "라인"이라는 대체 메신저로 이동하는 시도도

보였지만 다시 카카오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카카오톡"을 대체할 만한 메신저는 한국에는 없다

 

다만, 투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이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솔직히 현재의 실적으로 보았을 때는 명백히 "아니다"라고 대답이 나온다

 

조금 기대했던 점 중에 하나가 카카오의 글로벌 점유율 성장이었는데, 세계에서도 카카오 활성 사용자수는 미비하게 증가할 뿐이었다

 

더군다나, 매출에서도 전년 동기보다 7% 상승하였지만, 영업비용이 매우 높아져서 오히려 영업이익이 -11% 인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 

재무제표로서의 이 실적이 과연 일회성 일지 4분기에서도 지켜봐야 할 입장이다

 

투자자로서는 지금 이 시기에 저가라고 무조건 매수하는 것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