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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2년 4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슈니한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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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의 22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사업별로 분석을 해보았을 때 성장성을 견인한 콘텐츠, 커머스, 핀테크 3개 분야의 유망함이 보였기에, 국내 IT기업 쌍두마차인 카카오에도 성장성을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22년 4분기 콘텐츠 핀테크 커머스 고성장 견인

최근의 네이버 뉴스를 보면 chatGPT를 의식해서인지 AI 경쟁 구도에 참여하려는 모양새이다 구글과 OpenAI(마이크로소프트)와 새로운 시장에 뛰어드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기업, 네이버를 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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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카오는 어떨까?

 

카카오의 22년 3분기 실적을 요약해보면, 카카오의 사용자수는  글로벌에서도 더 이상 급증하지 못했고, 성장성이

둔화되었지만 고무적인 면은 2022년 10월 데이터 센터 화재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카카오톡을

놓지 못하고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카카오 3분기 실적 보고(사업 생태계 및 재무성과)

카카오 같은 경우는 최근에 매우 많은 악재가 있었다 특히나 올해 10월 15일경에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하여 카카오 주주들에게 큰 근심이 생겼다 포털 및 IT기업에서 서버 이중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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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카카오에 대한 충성고객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 최근의 카카오는 경영진을 쇄신하였으며 위기 극복의 바람을 대내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2년 4분기에 짧은 기간동안 그 바람이 실적에  좋은 영향을 끼쳤을까?

 

 

[카카오]경영진 개편과 티스토리 광고정책 그리고 하이퍼글로바 KoGPT

카카오의 악재는 끝난 것일까? 2022년 10월 데이터 센터 화재 사건 이후 비상경영체제로 나선 카카오가 어떻게 주주들에게 신뢰를 얻을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는 재기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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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라이트

1) 카카오톡 월간 이용자수

카카오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될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같은 재무실적보다 활성이용자수 변화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늘면 수익이 나고, 줄면 수익이 감소하는 단순한 구조이다

넷플릭스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따라서 넷플릭스도 우선 구독자수 증가 추이를 먼저 확인해야 된다)

 

 

넷플릭스, 4분기에 700만명 이상의 구독자 증가 및 리드 헤이스팅스 CEO 사임

OTT 서비스의 최강자 넷플릭스가 최근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플랫폼의 더 저렴한 광고 지원 계획이 출시되고 장악한 3개월 동안의 재무 실적을 공개했다 불과 작년 전반기까지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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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월간 이용자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74만 명 증가하였고, 저번분기보다 14만 명 증가하였다

3분기 실적때와 비슷하게  더이상 급증세는 없고 국내와 글로벌 모두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2) 총 매출

 

  • 4분기 총매출은 전년동기보다 0.6% 감소한 1조 7744억 원
  • 매출의 비중은 플랫폼 54%, 콘텐츠 46%

 

 

구글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광고 시장 위축 여파로 포털비즈 매출은 줄었지만 카카오톡 기반 광고 매출이 이를 만회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게임, 뮤직, 스토리 등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매출을 기반으로 하는 포털 업체들한테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감안을 하고 봐야 할 듯하다

 

 

구글 22년 4분기 실적 발표는 연속 어닝 미스!

얼마 전에 chatGPT 관련해서 구글이 위협받을지 모른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알파벳 측에서는 상당히 긴장했는지, CEO인 순다이 피차이가 창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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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업비용

그리고 전반적으로 영업비용이 개선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게 인건비가 무려 전년동기에 비해 21% 감소하였으니, 

구조조정의 역할이 큰 듯하다, 또한, 마케팅비 상각비에서도 허리띠를 졸라매었고 전체적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3%

감소하였다

 

경영과 조직 쇄신이 성공적으로 가는 느낌이다

 

4) 이익

 

하지만 아직까지 좀 더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익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영업이익이 무려 전년동기에 비해 6% 감소, 순이익은 적자기업이 되었다

 

매우 심각하다

카카오 같은 기업이 적자기업이 되다니, 매우 충격적이다

영업비용을 줄여서 군살을 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나, 전체적인 매출이 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다

구글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2. 사업별 분석

 

1) 플랫폼 부문

 

플랫폼 부문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9668억 원으로 집계됐다.

  • 톡비즈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9% 성장하였고, 톡채널 메시지와 선물하기 배송 및 직매입 상품의 견고한 성장
  • 포털비즈에서는 종속회사 연결 재무를 제외하였고, 다음 포털 광고 매출이 감소되어서 전년동기 25% 감소
  • 플랫폼기타에서는 모빌리티가 성장했으나, 페이 회계처리 방식 변경과 클라우드 매출의 기저효과로 13% 감소

 

2) 콘텐츠 부문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076억 원을 기록했다.

  • 스토리 매출은 마케팅 효율화 등의 영향과 지식재산권(IP) 유통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
  • 뮤직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 미디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
  • 게임 매출은 신규 게임 출시 공백과 비게임 사업부문의 비수기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3) 정리

 

정리하자면, 플랫폼 부문은 광고 시장 악화로 인해서 역성장을 하였고, 콘텐츠는 종합적으로 약 상승을 하였다

플랫폼에서는 유일하게 톡비즈 부문만 성장하였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뮤직과 미디어가 크게 성장하였다

 

 

 

 

3. 결론

 

3분기 실적발표 때보다 더욱 충격적인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적자기업은 사실상 중소기업이나 성장하는 유니콘 같은 기업에서 나와야 되는데, 이미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에게 분기적자는 최악의 실적이다

 

이렇게 된다면 주가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칠게 명약관화!

카카오는 잠정실적을 발표한 금일 2023년 2월 10일 13시 기준으로 4.37% 주가가 하락한 6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영진에서는 총력을 기울여서 2023년도에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플랫폼 부문에서 매출 상승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구글,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 3 대장 중에서 가장 최악의 모습은 현재 카카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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