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네이버

네이버 23년 1분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성장성 및 하이퍼클로바X

슈니한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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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기업들의 23년 1분기 실적도 발표해볼까 한다.  그동안, 너무 해외기업들만 분석해본 것 같아서 ㅁ낳은 사람들이 관심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엔  대한민국 IT기업의 대표격인 네이버를 발표해보려고 한다.  네이버는 지난 22년 4분기에서 커머스와 핀테크 그리고 콘텐츠의 성장성으로 꽤 괜찮은 성적을 냈었다. 과연 이번에도 이어갈 것인가?  그리고 하이퍼클로바X란 무엇일까?

 

1. 재무 하이라이트

네이버 23년 1분기 실적요약

▶ 매출액은 2조 2,80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3.6% 성장하였다.

▶ 영업이익은 3,30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9.5% 성장하였다.

▶ 순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1.2% 감소하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성은 괜찮은데, 순이익이 많이 감소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그런 것일까? 도대체 왜?

 

 

2. 비용/손익 표

비용/손익 표

네이버는 미국의 중고거래 회사인 포시마크(Poshmark)를 인수하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보상비용이 217% 올랐다.  그래서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71.2% 감소하였다.   

 

☞ 이부분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고 2분기 실적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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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별 매출 현황

1) 서치플랫폼

서치플랫폼 실적정리

네이버 매출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이다. 

전체 매출액은 8,5218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0.2% 성장하였다.

 

이 사업분야는 크게 두분야로 나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검색광고 분야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나뉜다.

검색광고는 네이버 포털의 검색과 광고를 나타내며, 디스플레이는 중계라고 이해하면 된다.

 

검색의 매출액은 6,557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 5.3% 성장하였다.  꽤 선방한 셈이다.

오프라인 활동 재개로 1분기 광고주수가 11.2만명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전년동기 올림픽과 대선에 따른 기저효과로 13.1% 감소하였다.

 

 

2) 커머스

커머스 실적 정리

5개 매출 사업분야 중에서 2번째로 성장을 많이 한 분야이다.  네이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실적을 보자면 전년동기에 비해 45.5% 성장한 6,059억원이다. 

 

 

커머스 광고 매출은 경기 둔화에도 검색광고가 방어하며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다.

또한, 거래액은 브랜드스토어, 여행/예약, 크림의 고성장과 Poshmark 편입으로 전년동기 19.7% 성장하였다. 

그리고, 멤버십 분야에는 가입자수가 35% 증가하여 구독료 매출 상승에 견인하였다.

 

 

네이버 22년 4분기 콘텐츠 핀테크 커머스 고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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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핀테크

핀테크 실적 정리

 

핀테크는 세번째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네이버 페이가 여기에 해당한다. 

결제액은 13.4조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 19.2% 상승하였다. 이는 꾸준히 사람들이 네이버 핀테크로 결제를 많이 한다는 뜻이다. 

 

또한,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콜라보레이션으로 현장결제 가맹점도 확대되었다.  앞으로 더 매출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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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콘텐츠

콘텐츠 실적 정리

웹툰은 엔데믹과 수익성 개선 기조에 따른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의 운영 감축에도 불구하고, 이북재팬 편입 등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8.9% 성장하였다.

 

또한, 네이버의 OTT인 SNOW역시 일본 내 오리지널 작품 유입 및 사용성 확대에 따라서 일본 유료 이용자도

16% 증가하였다.

 

전체 콘텐츠의 성장성은 전년동기 94% 성장이라는 매우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

 

5) 클라우드

클라우드 실적 정리

 

늘, 네이버의 실적을 분석하면서 제일 안타까운 분야가 바로 클라우드다.  전세계 최고의 포털기업인 구글은

클라우드의 성장으로 성장동력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왜 네이버의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성이 이렇게

낮은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불과 전년동기에 비해서 1.2% 성장밖에 안했다.  올 여름 고도화된 초대규모 AI인 'HyperCLOVA X'를 출시 한다고 하니 조금 기대를 해봐야겠다.

 

 

4. 전망

네이버는 5개 사업분야중 3개의 사업분야가 성장성을 이끌고 있다. 바로, 커머스와 핀테크 그리고 콘텐츠!

그러나,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주주를 위한 정책은 뭐가 있을까?  또한, 지금 IT기업의 최고 화두인

AI에 대해서 네이버는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을까?

 

1) 배당금 및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및 자사주 소각 플랜

네이버는 현재 1년에 1번 배당을 하고 있다.  그런데, 배당금이 조금 짠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네이버는 2022년 잉여현금흐름(FCF)의 15% ~ 30% 정도로 배당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주 소각을 통해서 주가를 견인할 생각이다. 매년 1%인 3,217억원을 소각할 것이다. 

올해, 구글도 1분기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2) 하이퍼클로바X

 

 

하이퍼클로바X 설명표

HyperCLOVA X를 통해서 네이버만의 생성형 AI 검색과 기업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2C와 B2B를 전체로 아우르는 그런 통합형 AI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부디, 이 플랫폼이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성을 끌어올리길 바란다.

 

 

5. 결론

오늘은 네이버 23년 1분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성장성 및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네이버는 여전히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23% 성장하는 성장동력이 강력한 기업이다. 

 

거기다, 미래 먹거리인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가 꾸준히 성장하며, 이번에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서 클라우드

또한 성장성이 크게 오른다면 한국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네이버 주주들은 꾸준히 장기적으로 이 비전이 실현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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