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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3년 1분기 영업이익 86% 성장 EV 전기차 비중?

슈니한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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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고 썸네일

현대차 23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무려, 영업이익은 86% 성장하였다. 과연 EV 전기차 비중은 얼마나 될까?  

사실, 테슬라에 투자하면서 레거시 기업들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대차는 다르다.  테슬라와 중국기업들, 폭스바겐 다음으로 전기차 생산을 추진력 있게 하고 있는 회사다.

 

 

현대차 22년 4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10조?

그동안 자동차 업체 분석은 해외기업인 테슬라만 분석하다가 한국의 현대차도 기존 완성차 업체 중에 그나마 열심히 노력한다고 들어서 한번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현대차의 주력은 현재 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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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망으로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부진한 틈을 타 연간 영업이익 10조를 달성하였다. 이는 CEO인 정의선 회장이 잘 해나가고 있다는 증거다.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을지 한번 살펴보자.

 

 

1. 하이라이트

손익계산표

1분기 총매출은 37조로 전년동기 대비 24.7% 상승하였다.  올해도, 매출의 성장성이 놀랍게 성장했다.

영업이익 실적은 더욱 놀라운데, 3조6천억원으로 무려 전년대비 86.3% 성장하였다. 

영업이익의 실적은 자동차부문의 호실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려 전년동기 대비 112.1% 성장했다.

순이익 역시 3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92.4% 성장하였다.

 

심히, 놀랍다. 매출이 약 24% 성장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86%, 92% 성장하였다.

현대차의 성장은 내심 이미 거의 다 성장했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작년 말부터 분석해 보면 현대차의

성장성은 매우 엄청나다. 

 

2. 성장의 원인

현대차 주요 증감사유 분석

현대차 경영진에서 분석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 사유는 무엇보다도 물량증가가 가장 크다. 

또한, Mix개선도 한몫을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통용되는 용어인 Mix 개선은 고부가가치 차량, 즉 수익이 많이 남는 비싼 차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하는 쪽으로 판매 비중이 조정됐다는 의미다.

 

한마디로, 비싼 프리미엄 차량을 많이 판매했다는 소리다.

 

 

3. 차량 판매 실적

지역별 판매 현황

 

테슬라와 다르게 현대차는 차종이 매우 많아서, 차량 모델로 보는 것은 한눈에 보기 힘들다. 

따라서, 차종으로 보는 것이 편하다. 

 

일반차량 판매도 점진적으로 늘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실적이 매우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SUV 판매량 비중이 매우 높다. 일반 승용차보다 SUV가 고가이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어난다.

 

따라서, 친환경차 판매도 한국과 미국에서 많이 늘었다.  전체적으로 친환경차 판매가 늘고 있으면 EV도 비중이 조금씩 늘고 있다. 다만, 한국과 미국에서는 EV보다 아직은 HEV(하이브리드)가 비중이 높게 판매되고 있다.

 

4. 현금흐름과 유동자산

재무상태표

 

유동자산은 전년동기보다 5.3% 증가한 101조다.  이에 반해, 유동부채는 76조로 위험부담이 적은 회사다. 

현대차 같은 대기업이 망하기는 힘들지만, 굳이 하나 지적을 해보자면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높긴 하다.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50% 미만이면 제일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는 매우 힘들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위험 수치는 유동자산 대비 유동부채 어디가 많은지 비율을 따진다.

그것을 보자면 현대차는 안정적이다고 할 수 있다.

 

5. 총평

2023년 1분기에 전체 차량 판매대수가 100만대였다. 엄청난 판매대수다.  

다만, 친환경차 전체를 따진다면 16만대로서 비중은 16%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EV 순수전기차 비중은 전체 판매의 8.5%정도이다.  그럼 약 1분기 EV 전체판매는 약 8만 5천대라고 할 수 있다. 

 

아직은 전체 판매차량의 84%가 기름차이고, 순수전기차는 겨우 8.5%.

현대차가 아무리 좋은 실적을 내어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주가는 미래를 보고 오르기 때문에 기름차를 아무리 많이 팔아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 순수 전기차의 비중이 더욱더 많이 늘어야 주가가 오를 것이다. 따라서, 현대도 전기차 전환에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다만, 전기차 전환을 제외하고 현대차의 경영실적을 보자면 매우 경이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주분들은 현대차의 성장성을 보면서 전기차 비중이 얼마나 확대되어 가는지 체크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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