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년 2분기 매출과 이익 성장 순수 전기차 EV 비중은 1.9%

어제 적은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실적이 영 좋지 못해서 많은 한국 투자자분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현대차의 2023년 2분기 실적은 과연 어떨까?  현대차마저도 좋지 못하다면 한국 주식시장은 정말 분위기가 

안 좋아질 것이다.  그래서 현대차의 실적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저번 분기처럼 매출이 계속 놀랍게 나왔는지 그리고 전기차 EV의 판매 비중은 올라갔는지에 대해서 포인트를 잡아서 말이다.

 

현대차 23년 1분기 영업이익 86% 성장 EV 전기차 비중?

 

 

1. 재무 하이라이트

 

매출액은 42.25조로서 전년동기 대비 17.4% 성장했다.  역시 저번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출 성장은 유지되고 있다.   매우 고무적이다. 

• 자동차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18.5% 성장한 33.76조
• 금융부문과 기타 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5.5%와 33.6% 성장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2% 성장한 4.2조이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조이다. 

•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53.7% 성장한 3.8조다.

 

 

매출액이 증가한 주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2.3조 정도 더 차량을 많이 팔았고, 고부가 가치 차량을 1.8조 많이 팔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도 역시 물량을 많이 팔고 고부가 가치차량을 많이 팔아서이다. 

 

 

2. 지역별 차량 판매 현황과 전기차 판매 비중

 

이번 분기에서는 국내와 미국에서는 승용차의 비중이 약간 늘고, SUV 비중이 살짝 줄었다. 

유럽에서는 반대로 승용차의 비중이 줄고,  SUV 판매가 조금 늘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친환경차 판매가 매우 중요하다.  테슬라같이 순수전기차인 EV가 많이 팔려야 한다.

• 국내에서는 EV의 비율이 10.0%로 전년동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HEV 차량이 약 2배 안되게 늘었다.
• 미국에서는 EV의 비율이 2배보다 조금더 비중이 늘었고,  하이브리드 HEV 차량 역시 2배 가까이 늘었다.
• 유럽에서는 전년동기랑 비슷하게 유지중이다.

전체 대수로 환산해 보면, 총 자동차 판매량은 1,060,000대에서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2분기 19만 2000대로 48.8% 급증했다. 다만,  순수전기차인 EV 판매량은 20,500대다. EV 비중은 1.93% 

• 국내: 5,800대
• 미국: 4,094대
• 유럽: 9,982대
• 기타: 624대
• 총합: 20,500대

 

3. 결론

삼성전자와 함께 현대차도 현금흐름과 자산은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워낙 큰 대기업들이니까 튼튼하다.

또한, 삼성전자와는 다르게 매출과 이익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기업이 무너지거나 위기는 당분간 오지 않을 듯하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주가가 왜 오르지 않는지 궁금할 것이다.

 

왜 현대차는 매출과 이익이 좋은데 주가가 안 오를까?  

그 이유는, 아직도 EV의 비중이 1.93%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테슬라와 경쟁은 아직 무리라고 생각이 든다.  NACS 충전방식 경쟁도 지금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 아닌가 싶다.  분기에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20,500대랑 테슬라의 466,140대와 비교해 보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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