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2년 4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10조?

 

 

그동안 자동차 업체 분석은 해외기업인 테슬라만 분석하다가 한국의 현대차도 기존 완성차 업체 중에 그나마 열심히

노력한다고 들어서 한번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현대차의 주력은 현재 제네시스라는 고급 세단 모델과 SUV차량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IRA로 인해서 앞으로 현대차에게는 불리 해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미래 또한 있기도 하다

 

한국 자동차의 자존심! 현대차는 과연 이런 경제불황기에 잘해나가고 있을까?

한번 이번에 발표된 잠정실적을 분석해 보자

 

 

1. 악재 속 호실적, 창사 이래 영업이익 10조 근방

 

 

비록 잠정실적이지만, 현대차의 재무실적을 보자면 상당히 양호하다

 

• 22년 4분기 매출액은 38조 5,23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 증가
• 영업이익은 3조 3,59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9.6% 증가
•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143.8% 증가한 1조 7,099억 원

 

반도체 수급 문제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도 현대차의 실적은 매우 좋았다

 

2022년 전체 실적으로 보아도 다음과 같다

• 2022년 한 해 영업이익은 9조 8,19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7% 증가
• 2022년 전체 매출도 약 142조로 지난해보다 21% 증가

 

출처: 비즈니스워치

 

 

2. 호실적의 원인

 

 

현대차의 좋은 실적원인은 경영진에서 연간 최대 실적엔 우호적인 환율 효과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총 3조 7050억 원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그리고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가도 영업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판매 비중은 51.5%로 전년동기대비 4.2% 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은 5.3%로 전년동기대비 0.2%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1~4분기 중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았다.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8조 523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조 3592억 원 전년동기대비 31.3%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회복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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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기차 판매의 비중은 아직 저조하다고 할 수 있다

2022년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5.7%로 2021년도인 4.3% 로 개선되었다고 하나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전년에 비해서 도매와 소매가 각각 27%~55% 까지 감소되었으나, 유럽과

인도 그리고 중남미에서 판매량이 증가한 모습이다

 

 

다만, 아직 전기차 판매 비중이 약 5%대인 현대차가 ESG를 얼마나 잘 실행하는지는 사실 확신할 수 없지만

ESG NDR(기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면담을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결국 친환경, 탄소중립을 지표가 아닌 실질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면 개편이 되어야 믿을 수 있을 듯하다

 

 

3. 2023년 가이던스 및 결론

 

현대차가 반도체 수급 불황과 거시적인 경제 불안에도 악재 속에서 연간 영업이익 47% 증가하고, 매출이 약 21% 증가한

것은 정말 기대이상의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의선 CEO의 사업수완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23년 가이던스에서 2023년 전체 판매목표를 432만 대와 매출액 성장률을 약 10~11%, 그리고 영업이익률은 6.5~7.5% 로 잡은 것은 올해도 큰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비친다

 

다만, 아직도 전체 차량 판매 중에 전기차 비중이 5.6%로 미미하니, 조금 더 전기차 비중이 늘어나야 할 듯싶다

결국은 북미든, 중국이든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차 판매에 앞으로 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말이다

그리고 IRA로 앞으로 불이익을 조금 더 줄이려면 얼른 미국에 공장을 하루빨리 짓고 자동차를 생산해야 하니 

아직 갈길은 멀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