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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옥타곤 결투 원인(AI 논쟁, 메타 스레드 앱)

슈니한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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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재밌는 뉴스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인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가 옥타곤에서 잘하면 결투를 펼칠지도 모르겠다.

 

사실, 둘의 사이는 이전부터 좋지 못했는데, 이번에 트위터에서 둘의 설전 이후에 주먹다짐을 서로 펼치겠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둘의 사이는 왜 좋지 못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측을 해볼까 한다.

 

1. AI에 대한 방향 논쟁

사실 이전부터  AI에 대한 논쟁부터 둘의 악연은 시작되었다.

 

 

머스크 vs 저커버그…왜 AI 논쟁 벌였나

[김익현의 미디어 읽기] 기술을 보는 두 관점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로봇은 사람을 해치면 안되며,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또 스스로 보호할 권리가 있다.” 공상과학(SF) 소설가 아이작

n.news.naver.com

1) AI 낙관론자: 마크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는 AI 발전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이다.  대표적인 낙관론자다.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우리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것"

 

그는 자신의 집에 AI비서를 개발할 정도로 AI를 옹호하는 입장이며, 줄곧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인류에 큰

발전을 도울 것이다고 피력했다.  자율주행 차량은 인간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며, 질병 진단 및 약물

처방에도 AI가 개입한다면 더욱더 훨씬 나은 치료가 될 것이다고 본다.

 

기술은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쓰여왔지만 결국 좋은 일에 더 많이 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AI는

5~10년 내로 우리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2) AI 규제론자: 일론 머스크

일론머스크는 본인이 이끄는 테슬라에서는 이미 자율주행 FSD를 개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봇

까지 개발할 정도로 AI 기술에 가장 심취한 사람 중 하나이지만, 의외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을 한다.

 

"규제 없는 AI는 인간 문명의 존재에 큰 위협이 될 것"

 

2030년대 또는 2040년대에는 AI가 인간의 두뇌를 완벽히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뒤따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에 chatGPT의 발전속도에 대해서도 매우 놀라며,  전세계가 동참해서 AI개발을 몇 개월 정지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X와 chatGPT 개발자 무라티가 말하는 AI 오용

chatGPT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가 많다. 그리고 AI에 대한 기술은 양날의 검이라서 전문가들은 AI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위험 제기하고 있다. 그중 테슬라의 모델X와 chatGPT를 개발한 OpenAI의

hksprodigy.tistory.com

 

2. 메타의 스레드 앱 출시

그렇게 AI 논쟁은 서로의 주장만 얘기를 하며, 진행 중이지만 뜨겁게 불이 붙지는 않았다. 

왜냐면, AI 시장은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누가 맞는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다시 두 CEO의 신경전은 트위터에서 시작되었다.

국제 블록체인 컨설팅의 설립자인 마리오 나우팔이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스레드(Threads)’라는 이름의 SNS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머스크에게 보냈다.   

 

“스레드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글 위주의 SNS이다. 

머스크의 트윗 일부
머스크의 트윗

머스크는 이에 대해 "전 지구가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주크(저커버그)의 손아귀에 있겠네" 라며 비꼬는 말을 했다. 이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 고 말했고, 이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답했다.

 

저커버그도 이에 뒤질세라, 머스크의 대화를 캡처해서 "위치를 보내"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그러자 머스크는 곧바로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트윗을 올렸다.

 

3. 메이 머크스의 중재

 

하지만, 세계의 엄마들의 마음은 다 공통적인 듯하다. 70대인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 여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커버그와 말로만 싸워라"라고 일론머스크에게 경고했다.

메이머스크 방한 당시 모습

50대 초반의 나이인 일론머스크와 30대 후반의 마크 저커버그가 정말 싸운다면 체격에서는 머스크가 앞설지 몰라도, 30대 후반의 저커버그가 더 젊고 주짓수를 배우 때문에 아들을 더 걱정되지 않겠냐는 생각도 든다.

 

이어, 메이 머스크는 " 이 경기는 취소됐다! 취소됬다고 계속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4. 앞으로의 전망

UFC 측에서는 정말 머스크와 저커버그 둘다 진지하다고 싸움에 불을 붙이고 나서고 있다.  만약에 정말 경기가 펼쳐진다면 돈을 버는 것은 UFC와 옥타곤 경기장 측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결투한다는 것은 흥행이 될 수밖에 없는 요소니까 말이다.

 

하지만, 주주의 입장에서 굳이 안하면 좋겠다. 만약에 싸웠다가 50대의 머스크나 30대 후반의 저커버그 둘 다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경영상의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두 천재가 앞으로 인류를 위한 기술 개발을 더 할 중요한 인재이기 때문에 그냥 설전으로만 끝냈으면 한다. 그래도

 굳이 결투를 한다면, 제발 사업의 실적과 주가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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