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 한해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자기개발서는 누가 뭐라해도 세이노의 가르침이다.
나 역시도 그 책을 한번 완독하고, 정말 뼈가 얼얼한 느낌으로 다시한번 읽어보려고 또 책을 샀다.
기존 책은 처조카에게 선물했다.
왜 세이노의 가르침이 사람들에게 인기 있었던 걸까?
1. 세이노의 가르침이 인기 있었던 이유
세이노의 가르침이 인기 있었던 이유는 젊은이들에게 뼈때리는 말로 울림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울림은 여러방면에 걸쳐서 준다. 경제, 삶의 지혜, 욕하는 방법(?) 등등 말이다.
하지만, 요즘 나에게 큰 울림이 되었던 구절은 바로 "내집 마련" 이라는 주제였다.
2020년 하반기부터 집값이 폭등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FOMO를 안겨준 결과 무리한 영끌 대출로
집값이 더 폭등해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금리인상 여파로 한국 금리도 덩달아 높아져서 집값이
하락 횡보중이다.
이럴 때에 과연 집을 사야 할까?
2. 그래도 집은 사야 한다(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세이노는 집값 변동과 자금의 활용성, 삶의 지수 등을 고려하여 판단해라고 한다.
만약, 집을 살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여 수익을 많이 낼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세이노는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주식투자를 해 쪽박을 찼다는 말은 들었어도 부자가 된 사람은 못봤다고 한다.
결국, 이말을 간추려보자면 내 집 장만은 웬만해서는 해라는 뜻이다.
당신이 워렌버핏 정도로 투자의 귀재거나, 또는 개그맨 유재석 처럼 집을 충분히 살수 있지만 평판 때문에 안사도 되는 정도가 아닌 이상 무조건 내집 마련은 해야 한다.
왜 그렇게 세이노는 내집마련을 하라고 했을까?
3. 내 집이 주는 안정감
근 1~2년간 전세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역전세의 우려도 재기되고 있다.
그만큼 전세 제도가 위험하다는 뜻이다. 집주인이 마음먹고 전세 보증금을 안돌려주려고 하면 답이 없다.
그 돈을 받으려고 소송을 걸고 하는 것도 시일이 많이 들기 때문에 급한 것은 임차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내 돈 떼이는 위험성이 없으려면 무조건 내 집마련을 해야 한다.
집값이 하락하더라도 결국 실물 집 한채는 남는다.
게다가, 집은 최후의 보루 자산으로서 역할도 한다. 주택담보대출 등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체납을 했거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내 집에서 나보고 나가라고 할 수 없다.
그러한 점이 가장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4. 부자가 안되어도 좋으니 내 집마련
만약 계속해서 내집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나는 평생 이사를 다녀야 한다. 전세나 월세이기 때문이다.
그것 또한 여간 피곤한게 아니다.
혼자서 사는 1인 가구 같은 경우에는 짐이 많이 없을지 모르지만, 결혼해서 3인이상 가구는 짐이 매우 많다.
포장 이사를 한다 하더라도 결국 세부적인 정리는 본인들이 해야 한다.
게다가, 내집이 아니라면 함부로 못질도 못한다. 그러니 매우 갑갑하다.
그러니, 부자가 안되어도 좋으니 일단 내 집마련을 먼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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